정부가 동절기 코로나19 개량백신(2가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있는 가운데, 백신을 4번 접종한 경우에도 재감염률이 13.7% 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신 접종 횟수 증가할수록 재감염률 떨어져
그러나 재감염률은 백신 접종 횟수가 늘어날수록 낮아졌다. 또 코로나 감염이 위중증이나 사망에 이르는 비율도 크게 떨어졌다.
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셋째 주(18~24일) 주간 확진자 중 재감염으로 추정되는 사례의 비율 은 17.9%다. 확진자 5~6명 중 1명은 코로나에 2회 이상 걸린 셈이다. 재감염률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12월 첫째 주에는 15.9%, 둘째 주에는 17.1%였다.
백신 접종 횟수가 높아지더라도 재감염되는 것을 완전히 막지는 못한다. 12월 셋째 주에 4차 접종자는 코로나에 총 6만 3150 명 확진됐는데, 그중 재감염자는 8669명으로, 재감염률이 13.7%였다.
다만 재감염률은 백신 접종이 거듭될수록 추세적으로 낮아졌다. 미접종자와 1차 접종자의 재감염률은 29.4%다. 재감염률 은 2차 접종자는 18.4%, 3차 접종자 15.1%, 4차 접종자 13.7%로 낮아졌다.
백신 접종 횟수 증가 시 감염 후 건강 유지 확률 높아
백신 접종이 거듭될수록 코로나에 걸릴 가능성이 낮아지는 것은 물론, 감염되더라도 건강을 유지할 확률도 높아진다.
방대 본에 따르면 미접종자 중 코로나19에 확진된 사람이 중증으로 진행되는 비율(중증화율)은 ‘4차 접종 완료 후 확진군’에 비해 6.9배 높았다.
개량백신을 접종하면 건강을 더 잘 지킬 수 있었다. 미접종자 확진군의 중증화율은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할 수 있는 개량백 신을 접종한 후 코로나에 감염된 사람에 비해 19.2배 높았다.
즉 ‘2가 백신 접종 완료 후 확진군’의 중증 진행 위험은 미접종자보다 94.8% 낮다.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최근 2가 백신 효과를 분석한 연구 결과가 발표되고 있는데, 중증화 예방과 사망 예방에 탁 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2가 백신 접종을 미루고 계신 분들은 적극적으로 접종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동절기 접종률은 감염취약시설 54.8%, 60세 이상 고령층 31.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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