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영혼의 파트너십을 자랑하는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을 둘러싼 이적설이 한창이다. 케인은 토트넘은 물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다.
리그 득점왕만 세 차례 거머쥐었다. 토트넘에서만 435경기에서 280골로 구단 통산 최다골 주인공이며 프리미어리그도 213골로 통산 2위를 자랑한다.
현재 최고의 스트라이커라는 평가지만 더 확고한 명성을 다지려면 우승컵이 필요하다.
토트넘 케인, 리그 득점왕이지만 우승컵이 없다
유스 출신으로 프로에 데뷔 후 우승권이 아닌 토트넘에서 커리어 대부분을 보낸 탓에 변변한 우승 타이틀이 없다. 토트넘을 향한 충성심이 상당했던 케인은 2년 전 이적을 도모하더니 올여름에도 우승할 수 있는 팀에 합류하길 원한다.
이번 여름에만 상당한 러브콜을 받고 있다. 2022-23 시즌이 끝나기 전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가장 앞선에 있었다.
적극적으로 영입에 발 벗고 나서 영입전을 주도했으나 토트넘의 반대가 상당했다. 안 그래도 협상에 있어 긴 인내심을 필요하게 만드는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에 맞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단기간에 승부를 내려고 했다.
그래서 8,000만 파운드(약 1,334억 원)를 지불할 뜻을 내비쳤다. 하지만 레비 회장은 당연하게도 거부했다. 같은 프리미어리그의 팀으로는 케인을 보낼 수 없다고 선언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레비 회장의 특징을 알기에 일찍 포기했다. 그렇게 잔류에 무게가 실리던 차에 바이에른 뮌헨이 달려들었다.
바이에른 뮌헨·생제르맹, 케인 영입 난항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바르셀로나로 떠난 자리를 케인으로 메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역시 레비 회장을 아직 설득하지 못했다. 처음 7,000만 유로(약 997억 원)의 제안이 거부당하자 8,000만 유로(약 1,139억 원)로 이적료를 높였으나 토트넘의 대답은 한결같다.
묵묵부답인 토트넘으로부터 반응이라도 이끌어내려면 1억 유로(약 1,423억 원)는 되어야 한다는 해석이다.
물론 바이에른 뮌헨이 요구를 들어줘도 토트넘은 무조건 거부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바이에른 뮌헨이 지지부진하자 프랑스 부자클럽 파리 생제르맹도 뛰어들었다. 올여름 이강인을 포함해 상당한 선수를 영입하고 있는 파리 생제르맹은 리오넬 메시가 떠나고 킬리안 음바페도 잔류가 불투명해지자 케인을 바라보기 시작했다.
영국 언론 '더선'은 "파리 생제르맹이 케인 영입을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라고 했다. 토트넘은 바이에른 뮌헨과 파리 생제르맹 모두 거부할 뜻을 보여준다.
언제 포스테코글루 신임 감독도 프리시즌 전에 케인과 만나 잔류를 설득할 예정이다. 케인의 행선지를 두고 여름 이적 시장이 끝날 때까지 시끄러울 참이다.
그래도 하나는 분명하다. 케인이 토트넘에 남든 이적을 하든 한국 선수와 호흡을 계속 보여준다는 것. 토트넘에서 1년 더 뛰면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의 케미를 보여주는 손흥민과 합작골 기록을 계속 늘려갈 수 있다.
만약 파리 생제르맹으로 간다면 이강인의 패스를 살리게 된다. 김민재가 합류할 바이에른 뮌헨 이적 역시 한국 선수와 호흡을 맞출 수 있어 여러모로 케인 행선지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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