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외자 논란' 속에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 선거대책위원장직을 내려놓은 조동연 전 위원장 측이 "성폭력으로 원치 않는 임신을 하게 되었지만 그 생명에 대하여 책임을 지고 있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냈다. 이후 조 전 위원장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던 강용석 변호사가 "앞으로 강간범이 누군지 밝히는데 제 인생을 바치겠다"라고 주장한 가운데 강 변호사가 운영진으로 있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가 "조동연 성폭행범을 처벌하라"면서 경찰에 고발장을 냈다. 강 변호사와 김세의 가세연 대표는 7일 오후 2시 서울경찰청 민원봉사실에 '조동연 강간범'을 수사해 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제출한 뒤 해당 사실을 가세연 서브채널인 '강용석 경기 서울연합'을 통해 알렸다. 앞서 강 변호사는 전날 저녁 가세연 방송을 통..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과거 결혼 생활과 관련한 개인사가 공개되면서 논란이 빚어진 조동연 공동 상임 선거대책위원장이 “사퇴 의사를 밝혀 왔다”며 “주말에 직접 만나 대화를 한 뒤 (거취 여부를) 판단하겠다”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조 위원장의 개인사를 페이스북 등에 폭로한 강용석 변호사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에 대해 고발장을 제출한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 민주당 대표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어젯밤 조 위원장의 페이스북 메시지 보고 너무 걱정이 많이 돼 잠을 설쳤는데 다행히 아침에 통화가 됐다. 사퇴 의사를 밝히며 ‘제발 아이들과 가족들에 대한 공격 멈추면 좋겠다’는 마음을 표시했다”며 “이번 주말께 직접 만나서 대화를 나눠보고 (거취 여부를)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