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전날 '깜짝 발표'한 공매도 금지 한시적 연장에 대한 후폭풍이 거셉니다. 코스피는 외국인 등의 수급에 부정 적 영향을 주면서 하루 만에 3100선을 내주며 하락했습니다. 동학 개미들은 '선거용 미봉책'이라며 반발, 대정부 투쟁을 예고했습니다. 반면 공매도 금지 연장을 사실상 주도해온 더불어민주당 인사들은 일제히 '환영'했습니다. 5월 3일부터 재개되는 대형주 이외 나머지 종목들은 향후 재개 여부를 또다시 결정해야 돼 논란은 지속될 전망입니다. 목 차 1. 공매도 금지 연장 발표 첫날 3100선 내줘 2. "선거용 미봉책".. 대정부 투쟁 예고 3. 與, '환영' 속 논란 거세질 듯 4. 글을 맺으며 1. 공매도 금지 연장 발표 첫날 3100선 내줘 4일 금융당국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코..
공매도 재개 여부가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습니다. 공매도 금지조치 시한은 오는 3월 15일입니다. 사상 첫 코스피 3000선을 견인한 '동학개미'로 불리는 개인투자자들은 공매도 폐지를 주장하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공매도 폐지를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도 1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여기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까지 가세하며 정치권 이슈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금융당국은 공매도 재개를 공식화하고 있습니다. 오는 3월 16일 재개되는 공매도를 놓고 찬반 논란이 거셉니다. 개인투자자들이 공매도 시장은 개인들이 당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재개를 강하게 반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금융당국은 순기능을 무시할 수 없다며 재개에 대한 입장을 고수하면서도 개인투자자들과 정치권의 재검토 압박에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