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에 대한 2상 임상시험을 개시했습니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화이자는 이날 자사 경구용 치료제 후보 물질(PF-07321332)과 리토 나비 르 저용량을 혼합해 성인 2660명을 대상으로 14일간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리토나 비르는 오랜 기간 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복합 치료에 널리 사용돼온 약물입니다. 화이자는 이번 임상에서 참여자들에 무작위로 약을 복용하는 집단과 아닌 집단으로 나눠 전자에 5일 또는 10일 간격을 로 1일 2회씩 치료제를 복용하게 해 효과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화이자가 개발 중인 해당 경구약은 단백질 분해 효소인 프로테아제의 활성을 억제하는 방식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복용 후 극찬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치료제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태아의 세포조직이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8일(현지시간) 미국 생명공학 회사 리제네론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REGN-COV2'가 개발 과정에서 낙태된 태아의 세포를 사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작년 6월부터 "요람에서 무덤까지 생명의 존엄성을 높이는 것이 트럼프 행정부의 최우선 과제"라면서 태아의 세포조직을 학술연구에 사용하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미국 국립보건원(NIH)도 지난 8월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태아 세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달라는 국제줄기세포 학회(ISSCR)의 진정을 받아들이지 않은 바 있습니다. 그런데 트럼프 대통..
현재 코로나 19 백신 개발은 중국이 가장 빠르고 그 뒤를 미국이 쫓고 있는데요, 그중에 렘데시비르는 국내에서 코로나 19 치료제로 현재 긴급사용 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과연 안전할지가 관건인데 현재 국내에서는 어떻게 이 치료제가 사용되고 부작용은 또 없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치료제 렘데시비르의 부작용을 알고도 치료제로 조건부 허가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2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이 식품의약품 안전처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식약처는 서울의료원에서 3월 27일부터 6월 25일까지 실시한 렘데시비르 임상 3상에서 발생한 '심박수 감소' 부작용 1건을 지난 4월 보고받았지만 7월 24일 치료제 사용을 허가했습니다. 하지만 ..
젊고 건강한 이들이 갑자기 코로나 19로 사망하는 경우 인터페론 반응 장애가 원인이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페론은 바이러스가 침투한 세포 안에서 생성되는 당단백질인데 바이러스 감염과 증식을 억제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지난 3월, 29세 31세의 두 형제가 코로나19에코로나 19에 심각한 증세를 앓았다. 둘 다 젊고 건강했지만 며칠 지나자 자가 호흡을 할 수 없었고, 한 명은 숨졌다. 2주 뒤 또다시 코로나 19에 걸린 20대 형제가 네덜란드에서 나왔다. 유전학자들이 조사에 투입되었습니다. 과학자들은 이들을 연구한 결과 인터페론이라는 물질이 없었던 것을 공통의 실마리로 찾았습니다. 불충분한 인터페론 양이 코로나 19가 심각한 양상으로 발전하는 이유일 수 있다는 이 연구 결과는 이날 세계적 학술..
국내에서 처음으로 코로나 19를 완치했다가 다시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나왔는데 이는 확진자가 격리에서 해제된 이후에 또다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례입니다. 재감염이 맞다면 한 번 치유됐어도 안심할 수 없다는 얘기입니다. 그렇다면 치료제나 백신은 효과가 있는 건지,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 것일까요? 목 차 1. 코로나19 재감염 국내 첫 사례 2. 코로나19 재감염 해외사례 3. 코로나19 백신 접종 횟수는 2회 이상 4.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안정성 확인 후 진행 예정 5. 렘데시비르 현황 6. 글을 마치며 1. 코로나19 재감염 국내 첫 사례 이번에 코로나19 재 확진 확진자는 20대 여성이며 지난 3월 확진돼 치료를 받고 격리 해제를 했지만, 4월 초 다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두 번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