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한국의 올해 무역 성과를 두고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이런 성과를 폄훼해서는 안 된다고 일침 했다. 국정운영 성과를 밝힐 때마다 비난하는 일부 정치권·언론을 겨냥한 발언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58회 무역의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통해 “우리 경제사에 2021년은 무역의 해로 기억될 것”이라며 “우리는 한 단계 더 뛰어올라 세계 8위 무역강국으로 발돋움했다”라고 밝혔다. 올해 한국 무역은 지난 10월 사상 최단기간인 299일만에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했다. 지난 11월에는 사상 처음으로 월 수출 600억 달러대에 진입했다. 무역규모는 연말까지 1조 2000억 달러를 넘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출 규모 역시 역대 최대치를 달성할..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확장적 재정정책 기조를 재확인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에 대해 "전적으로 동의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지사는 28일 페이스북에 '공동체의 행복이 국가의 존재 이유임을 보여주어야 할 때입니다'란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이 지사는 "문재인 대통령님이 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확장적 재정정책 기조를 재확인하셨다"며 "본격적인 경제활력 조치의 가동, '한국판 뉴딜'의 더욱 강력한 추진,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고용·사회안전망 확충이라는 한마디, 한마디에 강한 힘이 느껴진다"라고 했습니다. 그는 "이번 시정연설을 계기로, 대통령님의 의지를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관철하기 위해 나서야 할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에서 대통령님의 철학을 그에 합당한 정책의 틀에 담아내지 못하는 과오를 반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