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대 연봉 배달 라이더’가 업계에 전설처럼 회자되고 있다. 일부 배달기사들이 하루 50만 원 이상 수익을 내고 그 내역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인증’하면서, 단순히 계산하면 월 1500만 원까지도 벌 수 있는 것 아니냐는 것입니다. 음식 배달로 월 1000만원 이상 버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요? 진짜 극소수에 불과하지만 실제 있습니다. 목 차 1. 배달기사 월 1000만원 수익 실제 존재 2. 공격적인 프로모션으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 3. 쿠팡이츠와 배달의 민족 '단 건배 달' 서비스 경쟁 1. 배달기사 월 1000만원 수익 실제 존재 최근 국내 한 대형 배달대행사가 프로그램에 등록된 배달기사의 수익 현황을 전수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월 1000만 원 이상 수익을 올린 배달 기사는 실제로 존재합니다...
#김영식(가명)씨는 이른 아침 문 앞으로 배송된 물품을 확인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박스 안에는 어제 주문한 생필품이 가득합니다. 재택근무를 하는 그가 점심 식사 시간이 다가오면 으레 켜는 것은 배달 앱입니다. 최근 배달 앱에 입점한 식당이 부쩍 늘면서 메뉴 선택지도 다양해졌습니다. 일을 마친 후에는 집 정리를 시작하는데 집에서 안 쓰는 물건들이 자꾸 눈에 밟힌 탓입니다. 이 물건들은 누군가의 소용을 위해 중거 거래 앱에 내놓기로 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관통한 올해, 평범한 한국인의 일상입니다. 이커머스에서 필요한 물건을 사고 배달 앱으로 식사를 해결하는 것은 이제 보편적인 생활의 일부가 됐습니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중고거래도 새로운 트렌드로 떠올랐습니다...
경기도 공공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배달 특급'이 1일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하면서 민간 사업자 배달의 민족(배민), 요기 요, 쿠팡 이츠 등에 도전장을 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에 배민 인수 조건으로 요기요 매각을 내걸면서 ‘배달 공룡’ 탄생이 주춤한 가운데, 배달 특급은 수수료 1%를 앞세워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목표입니다. 그러나 가맹자를 위해 매우 낮은 수수료를 책정함에 따라 수익 확보가 어려워져 정작 소비자 혜택을 제공할 여력이 없을 것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목 차 1. 민간 배달앱 대비 6~12% 낮은 수수료…배달특급 등장에 가맹점 '반색' 2. 1% 수수료로 적자만 쌓인다…배달특급엔 가맹점만 있고 소비자는 없다? 1. 민간 배달앱 대비 6~12% 낮은 수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