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아이를 낳고 모유 수유를 시작해 백신 접종을 하기가 조심스러워요. 이제 막 출산해 몸도 약해졌는데 부작용이 나타나진 않을지 걱정이 되는 것은 사실이에요. 식재료는 마트에 직접 가서 사야 할 텐데 걱정입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지 못한 30대 주부 김 모 씨(32)는 '방역 패스' 시행과 관련해 불만을 토로했다. 10일부터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에 방역패스가 적용되는 가운데, 향후 1분기 민간소비 역시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방역 패스 시행으로 1분기 민간소비 위축이 불가하다고 진단했다. 이날부터 3000㎡ 이상의 대규모 점포를 이용하려면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나 48시간 내 발급 받은 PCR 음성 확인서 등 방역 패스가 필요하다. 방역 패스 없이 적용 시설을 이용하다 ..
정부는 설 연휴가 지나면 소상공인 등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새 거리두기 방안으로는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생활 방역 단계+3단계'로 개편하는 방안이 유력시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COVID-19) 유행 상황이 1년 넘게 이어지면서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제도가 자영업자들의 생계권을 심각하게 위협한다는 지적을 반영한 것입니다. 새로 마련되는 개편안이 자영업자들의 불만과 국민들의 피로를 경감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목 차 1. 설 연휴 이후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로 개련 유력 2. 설 연휴이후 '새로운 거리두기' 단계별 조정 기준 3. 정부, 마스크 착용 의무화, 모임 인원 제한 등 행위를 규제 4. 글을 맺으며 1. 설 연휴 ..
코로나 19 여파로 곳곳의 해맞이 명소가 강도 높은 통제를 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 일출시간에 맞춰 멀리서 잠깐이라도 해 뜨는 것을 보려는 시민들은 전국 곳곳에서 간간이 눈에 띄었습니다. 예년처럼 일출 명소마다 발 디딜 곳 없을 정도로 붐비는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 이는 대다수 시민들은 진입 차단이 널리 홍보된 데다 2020년 경자년(庚子年) 세밑 한파로 '집콕'(집에서 새해맞이)을 선택했지만 발길을 아예 막기는 불가능했습니다. 목 차 1. 신년 해맞이 사회적 거리두기 무너져 2. 경찰, 공무원 계도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따르지 않아 3. 글을 맺으며 1. 신년 해맞이 사회적 거리두기 무너져 이때문에 곳곳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무너지는 모습도 목격됐습니다. 어스름이 걷히기 전인 1일 오전 5시 30분께, 서..
방역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도 불구하고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의 적극적인 이행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정은경 중앙 방역대책본부(방 대본) 본부장은 26일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 1주간 전국의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1천17명으로, 코로나 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의심 환자에 대한 검사 양성률이 2%를 넘는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역감염의 위험이 매우 높아져 있는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목 차 1.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도 코로나 확진자 수 증가 2. 거리두기 3단계 격상 검토 중 3. 글을 맺으며 1.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도 코로나 확진자 수 증가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를 ..
“어머, 기다려야 하나 봐” 지난 6일 저녁 7시께 서울 마포구의 한 술집 앞, 일요일 저녁임에도 불구하고 매장 안은 꽉 차 있었습니다. 젊은 남녀 3명은 “만석이라 대기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고민하다 기다리려는 듯 매장 앞에 서 있었습니다. 가게에서 150m 떨어진 음식점 겸 술집도 빈 좌석이 없었다. 가게 종업원은 이 테이블, 저 테이블 다니며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반면 술집 맞은편에 있는 카페 직원은 자신의 앞날을 걱정하고 있었습니다. 손님도 없는 매장에서 직원 장두현(29)씨는 홀로 자리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장 씨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 소식을 들었다며 “28일까지 연장된다고 하니 사장님이 여기서 더 인력을 더 줄이시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 든다”라고 말했습니다. 장 씨가..
서울시가 12월 5일 저녁 9시 이후부터 서울을 멈추기로 확정하고 이의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코로나 방역이 좀 더 강력하게 보완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래는 서울시의 발표 내용입니다. 지금 서울은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습니다. 내일(12.5)부터 거리두기 강화를 위해 저녁 9시 이후 서울을 멈춥니다. 오늘(12.4)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 19 확진자 수는 전일 대비 295명이 늘어난 총 9,716명이며, 오늘 0시부터 오후2시까지 추가 확진자는 167명입니다. 이에 지금까지 시행했던 거리두기보다 더 강력한 거리두기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가 300명 가까이 늘어난 건 코로나19 발생 이후 역대 최대치입니다. 지난 11월 25일..
서울시가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더해 보다 강화된 거리두기 조치를 4일 오후 발표합니다.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상향되면 경기침체가 길어질 수 있는 만큼 거리두기의 격상 대신 현재 수준을 유지한 상태에서 보다 강화된 핀셋 방역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3단계에 준하는 조치가 나올 것이란 관측도 있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서울시 코로나19 비상 방역대책'을 발표합니다. 목 차 1. 서울시, 3단계에 준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실시할까? 2. 서울지역 확진자 급증 이유와 남아있는 중증환자 전담병상 수는 1. 서울시, 3단계에 준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실시할까?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3단계 상향 카드를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방역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된 일부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다음 달 1일부터 등교 인원을 3분의 2로 제한해야 합니다. 교육부는 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대전·충청, 대구·경북, 제주 등 비수도권 지역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다 음 달 1일부터 1.5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이들 지역에도 새로운 단계별 학사 운영 기준이 적용된다고 밝혔습니다. 단계별 학사 운영 기준에 따르면 거리두기 1단계에서 각급 학교는 등교 인원을 3분의 2 이하로 제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지만, 탄력적으로 조정이 가능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가 되면 각급 학교 모두 등교 인원을 3분의 2 이하로 제한해야 합니다. 교육부는 "학교의 자율적 판단에 따라 사회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