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씨(59)와 B 씨(59)는 지난해 6월 혼인신고를 하고 강원도 원주시에서 함께 생활했습니다. 하지만 행복할 것 같던 결혼 생활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남편 A 씨는 아내가 결혼 생활에 충실하지 안고 늦은 시각에 귀가하거나, 자주 외박을 함에도 외박 장소를 알려주지 않 자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지게 됐고 여기에 아내가 지속해서 돈을 요구하자 남편의 불만은 점점 쌓여갔습니다. 결국, 결혼 한 달 만에 이들 부부의 결혼 생활은 '비극'으로 막을 내립니다. 목 차 1. 50대 부부, 한달만에 비극으로 끝난 결혼생활 2. 재판부, 심신미약상태로 볼 수 없어... 20년 구형 3. 글을 맺으며 1. 50대 부부, 한달만에 비극으로 끝난 결혼생활 지난해 7월 23일 오후 10시 30분쯤 강원도 원주시의 부부..
중간고사 성적을 거짓말한 사실이 탄로 날까 봐 어머니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여중생을 법원이 선처했습니다. 대구지법 형사12부(이진관 부장판사)는 존속살해미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중학생 A(15)양에게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4년 양형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목 차 1. 재판부 양형판결 이유 2. 학교성적 압박때문에 범행 저질러 1. 재판부 양형판결 이유 재판부는 사안이 중대하지만 A양이 성적에 대한 압박을 받아 우울증을 앓는 등 심신 미약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점을 고려해 집행유예 양형 판결을 내렸습니다. 판결문에 따르면 A양은 지난 6월 21일 오전 4시 40분께 경북의 자택에서 잠을 자고 있던 어머니를 흉기로 두 차례 찌 른 뒤 목을 졸라 살해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