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 기피 의혹으로 대한민국 입국 금지 처분을 받은 유승준 씨(미국명 스티븐 유·44)에 대한 논란이 그가 입국 금지를 당한 지 19년이 지난 2021년이 지나도 현재 진행형입니다. 유 씨는 어느덧 사과 일변도에서 돌변해 정치권을 비판하고 나섰지만, 결국 한국에 올 수 없다는 예상 속 이른바 '극우-기독교-친미' 3대 코인으로 벼랑 끝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유 씨는 지난해 12월 19일 이후 지난 7일까지 총 다섯 차례에 걸쳐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직접 해명하는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습니다. 그의 유튜브 채널은 2019년 말 개설 이후 대체로 운동 영상이 주를 이뤘는데 이와는 다른,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에 나선 것입니다. 이전까지 유씨는 유튜브 외에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지난해 7월 정부와의 비자발급 거부 취소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던 가수 유승준(43)씨의 한국 입국이 또다시 좌절됐습니다. 정부가 대법원의 패소 판결에도 과거 유 씨의 병역 기피를 이유로 지난 7월 2일 비자 발급을 재차 거부했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유 씨가 한국에 입국할 경우 '대한민국의 안전보장과 질서유지, 공공복리에 저해가 될 수 있다'는 재외동포법을 그 근거로 삼았습니다. ※ 재외동포법 재외동포의 출입국과 법적지위에 관한 법률(재외동포법) 제5조에 따르면 법무부 장관은 외국국적 동포에게 결격사유가 있을 시 체류자격을 부여치 않을 수 있습니다. '군복부를 마치거나 병역면제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대한민국 국적을 이탈하거나 상실한 경우'와 '대한민국의 안전보장 질서유지 공공복리 외교단계 등 대한민국의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