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가 정순신 변호사(57) 아들 정 모 씨(22)의 고교 생활기록부에 학교폭력이 기재된 사실을 확인하고 정시모집 입학 전 형에 반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폭력 전력으로 인해 정 씨의 입학사정 점수가 얼마나 감점됐는지 등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정 변호사는 지난달 24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됐다가 아들의 학교폭력 사실이 알려져 하루 만에 임명이 취소됐 다. 서울대, '정순신 아들 학폭' 확인 후 감점했어도 합격 3일 국회 교육위원회에 따르면 서울대 관계자는 이날 교육위 소속 의원실을 방문해 “정씨의 학생부에 학교폭력으로 인한 징계가 기재돼 있어 추가로 확인했고, 정시요건 감점요인에 해당해 감점됐음에도 점수가 (합격선을 넘기에) 충분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서울대가 정씨 측과 고등학..
검찰 출신으로 2대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된 정순신 본부장의 자녀가 고등학생이던 2018년 학교폭력으로 전학 처분을 받 았지만, 정 본부장이 ’ 전학 취소’를 위해 가능한 모든 법적 대응에 나섰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판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당시 가해자인 정씨에게선 반성하는 모습을 찾기 어려웠으나 정 씨는 정 본부장의 법적 대응으로 전학 조처가 지연돼 약 1년 간 같은 학교를 계속 다닐 수 있었다. 정순신 아들, 학폭 가해자 및 법적 대응 비판 여론 거세 25일 가 지난 2018년 정 본부장이 아들을 대리해 강원도학교폭력대책지역위원회에 전학처분이 담긴 재심 결정을 취소해 달라고 한 행정소송 판결문을 살펴보니, 당시 가해자 정 씨는 2017년 5월께부터 2018년 1학기 초까지 한 동급생에게 “돼지 XX..
지난 2017년, 한 유명 자사고에서 학교폭력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당시 1학년 정 모 군은 동급생에게 지속적인 언어폭력을 행사했습니다. "빨갱이 XX" "돼지 XX" 등 매우 거친 말을 서슴지 않았습니다. 더구나 이 학교는 전교생이 함께 지내는 기숙형 학교였습니다. 학폭 피해자의 공포감이 다른 학교보다 클 수 있습니다. 실 제로 피해 학생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이듬해인 2018년 교육청은 정 군에게 '전학'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이 결정은 재심, 재재심을 거쳤고, 그것도 모자라 대법원까지 갔습니다. 흔치 않은 일이었습니다. 정 군은 오늘(24일) 임명된 정순신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의 자녀입니다. 정순신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 자녀 행실이 어땠길래? 2018년 3월, 학교폭력대책자치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