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상임 선대위원장인 이준석 대표가 9일 윤석열 대선 후보의 측근 인사들을 가리키는 일명 ‘윤 핵관’(윤석열 측 핵심 관계자)를 ‘대상포진’에 비유했다. 앞서 ‘파리 떼’와 ‘매머드 털’ 등에 이어 이번엔 질병으로 표현하면서 부정적 견해를 여과 없이 드러낸 것이다. 이 대표는 윤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에 대해선 “‘리스크’로 불릴만한 분이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이 대표는 이날 채널A 뉴스에 출연해 윤핵관을 겨냥, “건강 상태가 안 좋으면 재발하는 대상포진 같은 느낌”이라며 “완치가 되기보다는 몸 상태에 따라 재발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윤 핵관 문제에 대해 윤 후보가 상당히 경각심을 갖고 잘 제어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윤핵관을 한 사람이라고 보지 않는다”며 “윤 후보가 정치권에 들어와 ..
독립매체 열린 공감 TV에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부이 김건희 씨의 과거 이력에 대한 증언을 한 안해욱 전 초등 태권도연맹 회장이 YTN과의 인터뷰에서도 자신의 기억을 확신했다. 안 씨는 1997년 호텔에서 봤던 쥴리라는 예명을 쓰는 여성이 바로 김 씨라는 점에 대해 “생각에 변함이 없다”라고 말했다. 안씨는 8일 저녁 YTN ‘뉴스가 있는 저녁’과의 인터뷰에서 앞서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과 동일 한 내용을 다시 증언했다. 안 씨는 “(1997년 서울 강남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에서 차를 마시던 중) ‘태권도 회장님 맞으시죠’라고 묻더니 ‘회장님(호텔 소유주였던 조남욱 삼부토건 회장)이 한번 뵙고 싶어 한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이어 “회장실 옆에 연달아 있는 대연회장처럼 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