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이 일주일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일 평균 확진자가 200명에 도달하면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이 실제로 이뤄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윤태호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 총괄반장은 지난 20일 정례브리핑에서 “수도권과 그중에서도 서울은 감염 확산속도가 매우 빠르다”며 이같이 우려했습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20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63명입니다. 이는 사흘 연속으로 300명대를 기록한 수치며 이 중 국내 지역 발생이 320명에 달합니다. 수도권의 확산상황은 심각합니다. 일주일 동안 수도권 지역 발생 일평균 확진자는 전날(20일) 0시 기준 153.4명으로 지..
"마스크 얼마나 공급해 줄 수 있나요?" 마스크 생산업체 A사에는 최근 이 같은 문의전화를 자주 받는다고 합니다. 특히 그동안 연락이 뜸했던 해외 바이어들도 섞여 있다고 하네요. 'K-마스크'를 향한 해외 러브콜이 다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전세계 하루 신종 코 로바 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가 60만 명을 넘어서는 등 코로나 사태가 악화하면서 나타난 현상입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마스크 업체들이 코로나19 확산으로 다시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일부 업체는 K-마스크에 대한 수요에 발맞춰 미국·중동 등 해외에 직접 생산기반 확충에 나서고 있습니다. 1. 전세계 마스크 착용 의무화 확산에 'K-마스크' 인기 부활 소형 마스크 생산업체 대표 A 씨는 "7~9월에는 마스크를 찾는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