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모더나와 같은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도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서는 예방 효과가 매우 낮다는 연구 결과가 추가로 나왔다. 오미크론 대유행에 따른 새 백신 개발이 필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2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뉴욕시 마운트 시나이 아이칸 의과대학 연구팀은 화이자·모더나 백신으로 2회 접종을 받았거나 부스터샷(3회 접종)을 맞은 이들의 혈액을 검사했다. 실험 결과 두 백신 모두 2회 접종을 완료해도 오미크론에 대한 면역력 형성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85개의 모든 샘플에서 오미크론의 중화 항체는 베타 변이 및 원래 균주와 비교해 14.5배 이상 감소했다. 특히 샘플의 16.5%는 오마이크론에 대한 중화 능력이 아예 없었다. 여기에는 감염에서 회복된 이들의 혈액이 4분의 3..
백신 별 돌파 감염 발생률 차이가 시간이 흐를수록 확연하다. 얀센이 가장 높고 아스트라제네카(AZ)와 화이자, 모더나가 그 뒤를 잇는다. 이는 앞서 방역당국이 공개한 백신 별 항체 형성 및 지속 기간 조사 순위와 비슷하다. 돌파 감염자 수가 늘어날수록 백신 별 효능에 차이가 있다는 쪽으로 통계가 쌓이고 있다는 추정이 가능한 것. 다만, 백신 별 접종 시점과 주요 접종 연령층에 차이가 있어 이 같은 통계에는 변수가 있다. 의료계에서는 백신 별 효능을 비교하기 위해서는 아직 더 긴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13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기본접종 후 누적 돌파감염 추정사례는 국내 접종 완료자 4038만 9980명 중 0.228%(228.0명/10만 접종자)인 9만 2075명으로 집계됐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부작용을 호소하는 청원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는 가운데, 한 가장 이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후 아내와 어린 두 아이를 남겨두고 세상을 떠났다는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됐습니다. 2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화이자 1차 접종 후 하루아침에 제 남편과 두 아이의 아빠를 잃었습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습니다. 숨진 남성의 아내라고 밝힌 청원인 A 씨는 "저는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후 2주 만에 사망한 고 모 씨의 아내"라며 "제 남 편은 만 35세이며, 제 나이는 만 31세다. 첫 아이는 8살이고, 둘째는 이제 겨우 세 돌이 지났다"고 운을 뗐습니다. A 씨가 설명한 정황에 따르면 숨진 남성 고 씨는 지난 8월 30일 오전 9시께 화이자 백신 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의 효과에 대한 비교 결과 모더나 백신이 화이자-바 이오 엔테크 백신보다 근소하게 낫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최근 연구 결과 “화이자 백신보단 모더나 백신이 접종 후 시간이 지난 뒤에도 감염 예방효과가 잘 유지되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22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NYT는 “모든 백신이 똑같이 효과적이라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은 임상시험에서 확인된 유증상 감염 예방효과가 각각 95%와 94%로 거의 같았습니다. 그런데 의학저널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NEJM)’에 이날 발표된 논문을 보면 미국 25개 주 의료인 백신 접종자 5000명을 대상으로 분석했을 땐 모더나..
화이자와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미군 장병들 사이에서 심근염 발생률이 예상보다 높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 로이터통신, 데일리메일 등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미 국방부 연구진이 이날 미국 의사협회 저널 심장학'(JAMA Cardiology)에 실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4 월까 지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미군 가운데 23명이 나흘 이내에 가슴 통증 등을 호소한 뒤 심근염 진단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은 평균 연령 25세의 남성들로, 이전에 모두 심장 관련 질환 없이 건강했습니다. 23명 중 20명은 백신 2회 접종을, 나머지는 1회 접종을 마친 상태였습니다. 또 16명은 모더나, 나머지는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았습니다. 미군은 지금까지 총 280만회분의 코로나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고령자가 사망한 가운데 유족이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정부의 후속 조치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지난달 3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이틀 만에 멀쩡하시던 어머니가 갑자기 돌아가셨습니 다. 외삼촌도 같은 날 돌아가셨습니다'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올라왔습니다. 목 차 1. 경기도 광주 글 게시자, 화이자 접종 후 어머니와 외삼촌 동시 사망 2. 병원, 보건소에 백신접종 이상 신고 요청했지만 거절당해 3. 글을 맺으며 1. 경기도 광주 글 게시자, 화이자 접종 후 어머니와 외삼촌 동시 사망 경기도 광주에 거주하는 글쓴이 A씨는 "올해 82세이신 어머니께서 지난 5월 20일 화이자 2차 접종을 한 후 이틀 만인 5 월 ..
미국은 일찌감치 mRNA 백신을 전쟁물자 취급했다. 수출 금지령을 내려, 3억 명 전 국민에 대한 mRNA 백신은 물론 부스터 샷 추가 분량까지 이미 확보했습니다. EU는 지난달 화이자와 18억 회분의 백신을 계약한다며 환호했습니다. EU 전체 인구가 4억 5천만이니, 전체 인구가 4번 맞을 수 있는 분량입니다. 같은 시기 인구 3천8백만 정도인 캐나다도 화이자와 1억 8천만 회분의 계약을 했습니다. 내년과 내후년 물량까지 계약했습니다. 필요하면 2024년 물량도 추가 주문할 수 있다는 옵션계약까지 했습니다. 일본은 지난 미일정상회담 전후로 스가 총리가 직접 앨버트 불라 화이자 CEO에 전화해 5천만 회분을 추가로 공급받기로 했습니다. 전 국민이 mRNA 백신만으로 접종을 완성할 수 있게 됐다고 했습니다..
정부가 지난 2월 화이자 측과 300만 명분의 코로나 백신 추가 물량을 계약할 당시 “백신을 더 많이 사면 더 많은 물량을 조기에 공급할 수 있다”는 화이자 측의 제안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 백신의 불확실성을 감안하면 물량을 더 구하지 않은 건 명백한 실책”이라고 했습니다. 목 차 1. 화이자 측 추가계약에 따른 백신 물량 조기 공급 언급했으나 정부가 거절 2. 전문가들, 백신 물량 확보 못한 것은 명백한 실책 3. 전문가들, 백신 물량확보에 소극적인 것이 문제 4. 글을 맺으며 1. 화이자 측 추가계약에 따른 백신 물량 조기 공급 언급했으나 정부가 거절 7일 의료계에 따르면 추가 계약이 논의될 당시 화이자 측은 “백신 물량을 더 많이 구매하면 더 많은 물량을 조기에 공급할 수..
일본 보건 당국이 2일 60대 여성 한 명이 화이자 백신을 맞은 후 사망했다고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사인이 백신 때문인지는 현재로서는 불확실하다고 보건 당국은 덧붙였습니다. 목 차 1. 일본, 화이자 백신 접종 60대 여성 사망... 사망원인은 불명확 2. 화이자 측, 백신 접종 후 사망한 일본 여성 사건 즉답회피 3. 글을 맺으며 1. 일본, 화이자 백신 접종 60대 여성 사망... 사망원인은 불명확 여성이 화이자의 코로나 19 백신을 맞은 것은 지난달 26일로, 사망한 것은 3일 후인 이달 1일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인은 뇌출혈(지주막하 출혈)로 추정되는데 이것이 백신 때문인 지는 불확실하다는 게 당국의 설명입니다. 모리오 도모히로 후생성 백신 분과회 부작용 검토 부장은 "..
노르웨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백신 접종자 중 23명이 숨졌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노르웨이 보건 당국은 백신과 관련한 사망자가 14일 현재까지 23명 보고됐다고 밝혔습니다. 목 차 1. 노르웨이에서 화이자 백신 접종 고령자 사망 2. 노르웨이 화이자백신 접종 부작용 3. 글을 맺으며 1. 노르웨이에서 화이자 백신 접종 고령자 사망 이들은 미 제약사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숨졌으며, 대부분이 요양원에 입원한 80세 이상 고령자로 알려졌습니다. 당국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그러면서 "백신 접종의 경미한 부작용이 취약층에게는 치명적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고령층과 말기 환자는 백신이 지나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