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분들을 지켜주지 못했고, 오히려 그런 범죄의 구렁텅이로 이끌었고, 미혹하는데 앞잡이 노릇을 했던 것에 대해 통렬하 게 반성하고 있습니다. 부끄럽기도 하고 누가 볼까 봐 눈치도 보입니다."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에서 'JMS 정명석'의 실체를 폭로한 김경천 목사는 10일 뉴시스와 서면 인터뷰에서 "조금은 할 일을 했다는 마음에 홀가분함도 있다"라고 했다. JMS 前부총재 김경천 목사, 내부실상 폭로 지난 3일 공개된 '나는 신이다'에서는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의 성범죄 의혹 장면을 구체적으로 다뤄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 김 목사는 JMS 초창기 멤버로 30년간 홍보부장, 교육부장, 부총재 등 간부로 활동했다. 그러나 2009년 탈퇴한 후 네이버에서 가나안..
2000년대 초반 기독교복음선교회(JMS) 교주 정명석 씨의 여신도 성폭행 사실이 알려지면서 차츰 대학교에서 자취를 감췄 던 JMS 동아리가 지난해까지도 활동하며 신입 회원을 모집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이비종교 'JMS', 여자대학교 동아리까지 침투 JMS가 2009년 정 씨 수감 이후 조용하게 학내 활동을 하고 있다고 알려진 것과 달리 여전히 중앙 동아리 등 큰 학내 단체를 통해 신도 모집 활동을 해왔다는 사실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9일 서울경제가 확보한 2022년 성신여대 동아리연합회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록에 따르면 A 댄스 동아리는 지난해 11월 열린 동아리연합회 비대위회의에서 제명됐다. 비대위는 “17년간 JMS 위장 동아리로 활동했다는 사실을 묵인할 수 없었고 이에 대한 징계가 필요하다”고 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