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설 연휴가 지나면 소상공인 등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새 거리두기 방안으로는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생활 방역 단계+3단계'로 개편하는 방안이 유력시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COVID-19) 유행 상황이 1년 넘게 이어지면서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제도가 자영업자들의 생계권을 심각하게 위협한다는 지적을 반영한 것입니다. 새로 마련되는 개편안이 자영업자들의 불만과 국민들의 피로를 경감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목 차 1. 설 연휴 이후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로 개련 유력 2. 설 연휴이후 '새로운 거리두기' 단계별 조정 기준 3. 정부, 마스크 착용 의무화, 모임 인원 제한 등 행위를 규제 4. 글을 맺으며 1. 설 연휴 ..
방역당국이 일주일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일 평균 확진자가 200명에 도달하면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이 실제로 이뤄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윤태호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 총괄반장은 지난 20일 정례브리핑에서 “수도권과 그중에서도 서울은 감염 확산속도가 매우 빠르다”며 이같이 우려했습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20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63명입니다. 이는 사흘 연속으로 300명대를 기록한 수치며 이 중 국내 지역 발생이 320명에 달합니다. 수도권의 확산상황은 심각합니다. 일주일 동안 수도권 지역 발생 일평균 확진자는 전날(20일) 0시 기준 153.4명으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