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개그맨 박지선(36)의 빈소가 눈물바다가 됐습니다. 2일 박지선의 비보에 가장 먼저 빈소로 달려온 건 배우 박정민입니다. 이날 조문객을 받기도 전에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에 도착한 박정민은 장례식장 앞에 붙은 고인과 고인 어머니의 사진을 보고 눈물을 터뜨렸습니다. 고인과 고려대학교 동문이자 절친한 사이인 박정민은 지난해 12월 MBC TV 예능 '나 혼자 산다'에 박지선과 함께 출연해 그에 대해 "내가 굉장히 좋아하고 고마워하는 누나"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두 사람은 영화 시사회에서 만나 친분을 쌓았으며 박지선은 박정민의 팬미팅 진행을 도맡았을 정도로 깊은 우정을 자랑했습니다. 뒤이어 박보영이 도착했고 박지선은 생전 박보영이 주연한 영화나 드라마의 제작발표회 진행을 도맡아온 것으로..
개그우먼 박지선 씨(36)가 2일 자택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박 씨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박씨는 평소 앓던 질환으로 치료 중이었으며, 박 씨의 모친은 서울로 올라와 박 씨와 함께 지내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고려대학교 교육학과 출신인 고 박지선 씨는 KBS 개그맨 공채 22기로 데뷔, '개그콘서트',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 프로그램에서 인기를 얻었고, 최근에는 각종 드라마, 영화 제작 보고회 등 행사에서 진행을 맡으며 활발한 활동을 해왔습니다. 우울증을 앓고 있는 분들이 정말 많은가봅니다. 이건 정신상담을 지속적으로 받으면서 가족들의 보살핌이 절실한데 왜 목숨을 끊으셨을까요? 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