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여파로 곳곳의 해맞이 명소가 강도 높은 통제를 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 일출시간에 맞춰 멀리서 잠깐이라도 해 뜨는 것을 보려는 시민들은 전국 곳곳에서 간간이 눈에 띄었습니다. 예년처럼 일출 명소마다 발 디딜 곳 없을 정도로 붐비는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 이는 대다수 시민들은 진입 차단이 널리 홍보된 데다 2020년 경자년(庚子年) 세밑 한파로 '집콕'(집에서 새해맞이)을 선택했지만 발길을 아예 막기는 불가능했습니다. 목 차 1. 신년 해맞이 사회적 거리두기 무너져 2. 경찰, 공무원 계도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따르지 않아 3. 글을 맺으며 1. 신년 해맞이 사회적 거리두기 무너져 이때문에 곳곳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무너지는 모습도 목격됐습니다. 어스름이 걷히기 전인 1일 오전 5시 30분께, 서..
"불편하다고 마스크 벗으면 코로나 퍼지는 건 한순간이죠." 마스크 미착용자에 대한 단속이 처음 시행된 13일 광주 광산구 일대 의료기관에는 대부분의 시민이 마스크를 착용하며 개인 방역수칙을 지키는 모습이었습니다. 의료기관 종사자부터 환자와 보호자, 일대를 지나는 시민들까지 모두 마스크를 코끝까지 올려 착용하고 있었습니다. 일부 시민들은 장시간 착용한 마스크 탓에 갑갑함을 호소, 화장실에서 20~30여 초간 마스크를 벗으며 숨을 고르기도 했습니다. 한 시민이 전화 통화를 하던 중 마스크를 턱에 걸쳐 쓰자 이를 본 다른 시민이 먼저 나서며 "마스크를 제대로 쓰라"라고 독려하는 등 시민들 스스로 개인 방역 수칙을 준수하려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시민들은 코로나19 지역사회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에 대한 불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