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패스2 '백신패스 철회','방역정책 비판' 도심 집회 잇따라 8일 서울 도심에서는 정부의 방역정책을 비판하는 시민단체의 집회가 이어졌다. 법원은 최근 학원, 독서실 등에 방역 패스(접종 증명·음성 확인제) 효력을 중단한 데 이어 방역 패스 제도의 효력 자체를 정지할지에 대한 판단도 이르면 다음 주 중 내놓을 예정이다. 방역 패스 제도의 적정성 문제를 놓고 고조된 사회적 관심이 이날 집회에서도 나타났다. 세계시민 걷기 행동연대 등 4개 단체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에서 종로구 세종로까지 행진하며 정부에 합리적인 방역정책을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전 경기도의사회장 등이 광화문 교보빌딩 앞에서 방역정책 전환을 주장하는 토론회를 개최했고, 전국 학부모단체 연합도 소아·청소년에게 방역 패스를 적용하는 정책에 반대하며 교보빌딩부터 청와대 인근까지 행진했다. 학부모단체연합.. 2022. 1. 8. 방역패스 첫날, 혼밥 먹게 된 직장인의 사연 : 강제로 미접종 밝혔다 날벼락 “백신 미접종자라고 주변에 강제로 밝히게 된 상황이 됐네요. 차라리 혼자 밥 먹겠습니다.” 대기업에 다니는 20대 이 모 씨는 생리불순 등 부작용을 우려해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았다. 이 씨는 6일부터 ‘혼밥’(혼자 밥 먹기)을 결심했다고 했다. 이날부터 ‘방역패스’(백신패스)가 확대 적용되면서 수도권에서는 사적 모임의 최대 인원이 6명(미접종자 1명 포함)으로 제한돼서다. 이 씨는 “회사 측에 백신 안 맞은 이유를 매번 설명하기도 난감하고 민폐인 것처럼 비치는 상황이 부담스럽다”라고 했다. 1. 불만 속출한 방역패스 도입 첫날 도서관·식당·카페 등 16개 업종에 방역 패스가 도입되는 첫날인 이날 현장 곳곳에서는 혼란과 불만이 속출했다. 시민들은 특별방역대책 세부 내용을 잘 몰랐고 업주 등은 이에 따.. 2021. 12.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