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튀김 1개를 환불해달라며 집요하게 항의한 고객의 요구와 압박 끝에 50대 업주가 쓰러져 3주 만에 숨졌습니다. 20일 MBC에 따르면 서울 동작구에서 김밥 가게를 운영하는 50대 여성 업주 A 씨는 한 고객의 항의와 배달앱 회사의 압 박에 시달리다 지난달 초 뇌출혈로 쓰러졌고 끝내 사망했습니다. A씨가 쓰러지기 1시간 30분 전 가게 화장실에서 울고 있었다고 직원은 전했습니다. 전날 ‘쿠팡 이츠’를 통해 김밥과 만두 등을 시켰던 B 씨가 주문 다음날 새우튀김 3개 중 1개의 색깔이 이상하다며 1개 값 인 2000원을 환불해달라고 요구했던 것입니다. 이후 쿠팡 이츠 측과의 통화에서 A 씨는 “(B 씨가) ‘세상 그 따위로 살지 마, 부모가 그렇게 가르쳤어’라고 계속 말했습니다. 내가 나이가 몇인데 아무..
한 공군부대가 치킨 125만 원어치를 배달시켜 먹은 뒤 전액 환불에 별점 테러까지 했다는 논란이 인 가운데 군 관계자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습니다. 지난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25만 원어치 치킨 먹고 한 푼 안 낸 공군부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고 게시물에는 해당 리뷰와 치킨 가게 사장의 답글을 캡처한 사진이 함께 게재됐습니다. 리뷰에서 작성자 A씨는 별점 하나를 주며 "별 한 개도 아깝다. 지역 배달비 2000원이라고 돼 있는데 군부대라고 현금 1000원을 달라는 것은 무슨 경우인지 모르겠다"며 "부대가 오기 힘든 곳이라면 (추가 배달비를) 지불해야겠지만 도심 근처에 있어서 주변 가게 중 군부대라고 추가 비용 받는 곳은 없다. 군부대라고 돈 더 받고 싶으면 미리 알려 달라.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