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13일부터 소상공인 사업체 23만 곳을 대상으로 손실보전금 확인 지급을 시행 중이다. 손실보전금은 기존 '방역지원금'과 마찬가지로 소상공인에게 지급하는 일회성 지원금으로, 분기별로 지급하는 손실보상금과는 다른 개념이다. 또 손실보전금 확인지급은 사업체에서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정부가 지원 여부를 확인하고 손실보전금을 주는 과정을 뜻한다. 정부는 지난달 30일부터 '신속 지급'을 통해 매출 감소가 확인된 업체에는 별도 서류 제출 없이 손실보전금을 지급하고 있다. 신속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던 소상공인들은 확인 지급을 통해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지원대상 여부 확인을 거쳐 손실보전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확인 지급 대상은 소상공인 사업체 23만 곳으로 최소 600만 원에서 최대 1000만 원을 받을..
소상공인 방역지원금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지난 13일 소상공인 손실보상과 지원 대책에 대해 언급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코로나 특위에 대해 "영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 대한 신속한 손실보상과 방역 의료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다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상공인 지원금 1000만 원 지급 계획에 대해 "기본 1000만 원 정도 될 거라고 말씀드린 것이고, 실제로 손실 내역에 대한 기준을 잡아서 지수화와 등급화를 해서 준비하고 있다"며 "방역과 연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이것은 인수위원장이 직할하는 게 맞겠다고 해서 부탁드렸다"고 전했다. 한편, 윤 당선인은 앞서 대선 공약을 통해 "제가 대통령이 된다면 즉시 기존(소상공인 방역지원금 300만원 지급)..
코로나19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2차 지급 신청 둘째 날인 7일에는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소상공인이 신청 가능하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방역지원금 2차 지급 대상자 중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소상공인에게 신청 안내 문자 메시지가 발송된다. 지난 6일과 이날 이틀간은 ‘홀짝제’가 운영된다. 전날에는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짝수인 소상공인이, 이날은 홀수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오는 8일부터는 구분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앞선 1차 지급과 마찬가지로 하루 5차례 지급되며 오후 6시까지 신청하면 지원금이 당일 입금된다. 주말과 휴일인 오는 8~9일 신청자는 월요일인 오는 10일에 지급된다. 중기부에 따르면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2차 지급 대상은 약 248만명이다. 소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