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세계 무역기구(WTO) 사무총장 후보로 나이지리아의 응고지 오콘조 이웨알라 후보를 공식적으로 지지했습니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5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의 후보직 사퇴 결정을 주목한다며 이 같은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목 차 1. USTR, WTO 사무총장 사퇴한 유본부장 격려의 말 전해 2. 유명희 본부장,컨센서스(의견일치) 결정을 용이하도록 후보직 포기 3. 글을 맺으며 1. USTR, WTO 사무총장 사퇴한 유본부장 격려의 말 전해 USTR은 "오콘조이웨알라 후보를 차기 WTO 사무총장으로서 강력하게 지지한다는 의사를 표명하게 돼 기쁘다"며 "그는 효율적인 리더십으로 광범위하게 존경을 받고 다양한 회원국이 있는 대형 조직(세계은행)을 운영한 ..
세계 무역기구(WTO) 차기 사무총장 선거에서 유럽연합(EU)의 회원국들이 나이지리아의 응고지 오콘조 이웨알라 후보를 지지하는 데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7개 회원국의 표심이 한꺼번에 나이지리아 후보로 기울면서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사무총장 선거 결선에서 난관에 직면하게 됐습니다. 26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EU는 27일 공개적으로 오콘조이웨알라오콘조 이웨알라 후보에 대한 지지를 내놓고 이를 WTO에 전달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발표에 앞서 EU 회원국 대사들은 이날 WTO 사무총장 결선에서 선호 후보에 대한 합의를 위해 특별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첫 회의에서는 합의를 이루는 데 실패했으나 이후 오후 6시경 다시 모여 오콘조 이웨알라 후보를 지지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
세계 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거에 나선 나이지리아 후보가 자신에 대한 지지를 공식적으로 밝힌 국가의 수가 회원국의 약 절반에 달한다고 주장했다고 AFP 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나이지리아의 응고지 오콘조 이웨알라 후보는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모든 아프리카 국가들이 내 뒤에 있다"면서 카리브해 국가 등도 지지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남미 국가들의 지지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고 있으며, 아시아 지역에서도 지금까지 "매우 좋은 호응과 좋은 지지"를 얻은 것으로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공식적으로 자신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힌 국가가 79개국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는 "지금 WTO가 직면한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치적 영향력과 위상을 지닌 매우 유능한 사무총장이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