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또다시 인종차별의 피해를 입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첼시가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 가능성을 조사 중이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과 첼시는 지난 15일 맞대결을 펼쳤다. 첼시 안방에서 치러진 경기에서 양 팀은 2-2로 비겼다. 이날 손흥민은 선발 출전했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고 후반 34분 이반 페리시치와 교체돼 물러났다. 손흥민 인종차별, '더 애슬레틱' 매체 폭로 매체는 ‘디 애슬레틱’을 인용해 손흥민이 인종차별을 당했던 순간을 전했다. 토트넘의 세트 플레이 전담 키커인 손흥민은 이날도 코너킥을 차기 위해 경기장 구석으로 향했다. 이때 한 첼시 팬이 손흥민을 보며 양손으로 두 눈을 찢는 행위를 했다. 동양인을 향한 인종차별의 대..
"영상을 처음 봤을 때 무척 복잡한 감정이 들더군요." 경영학을 공부하기 위해 5년 전 한국에 온 방글라데시 유학생 카이를 알람 소부즈(25ㆍ한국외대)의 말입니다. 그가 말한 영상은 바로 방글라데시 유튜브 채널 ‘팀 아줌마 키야(Team Azimkiya)’. 두 달 전부터 국내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가 되는 영상 채널인데요. 팀 이름인 '아줌마 키야'에는 별다른 뜻이 없다고 해요. ‘팀 아짐키야’의 구독자는 7일 기준 27만 명을 넘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멀리 고국에서 제작한 영상을 보는 소부즈는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방글라데시발(發) 영상이 어떻기에 화제가 됐고, 소부즈는 왜 “복잡한 감정이 든다”라고 했을까요? 목 차 1. "대머리 깎아라" 어설픈 한국어가 웃음코드 2. "불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