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가 정순신 변호사(57) 아들 정 모 씨(22)의 고교 생활기록부에 학교폭력이 기재된 사실을 확인하고 정시모집 입학 전 형에 반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폭력 전력으로 인해 정 씨의 입학사정 점수가 얼마나 감점됐는지 등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정 변호사는 지난달 24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됐다가 아들의 학교폭력 사실이 알려져 하루 만에 임명이 취소됐 다. 서울대, '정순신 아들 학폭' 확인 후 감점했어도 합격 3일 국회 교육위원회에 따르면 서울대 관계자는 이날 교육위 소속 의원실을 방문해 “정씨의 학생부에 학교폭력으로 인한 징계가 기재돼 있어 추가로 확인했고, 정시요건 감점요인에 해당해 감점됐음에도 점수가 (합격선을 넘기에) 충분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서울대가 정씨 측과 고등학..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됐다가 아들의 학교폭력 논란이 드러나면서 하루 만에 사퇴한 정순신 변호사를 비판하는 내 용의 대자보가 서울대학교에 게시됐다. 학교폭력 가해자인 정 변호사의 아들은 서울대 철학과에 재학 중이다. 27일 오후 서울대 중앙도서관 게시판에는 정 변호사 임명을 비판하는 내용의 대자보가 게시됐다. 작성자는 ‘서울대 생활과 학대학 22학번’이라고 신분을 밝혔다. 서울대 '정순신 비판 대자보' 바로가기 서울대 동문 부끄럽다 : 윤석열·정순신 父子 대자보 화제 서울대 '정순신 비판 대자보' 바로가기 작성자는 “정순신의 아들은 현재 서울대 철학과에 재학 중으로 윤석열, 정순신과 함께 부끄러운 대학 동문 목록에 함께 할 자격이 충분하다”며 “내로남불 강약약강 검사독재 윤석열은 더 이상 대통령으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