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 김 모 씨(38)는 지난 15일 장을 보러 창고형 마트를 찾았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신선란이 항상 2개 묶음으로 쌓여있던 냉장 코너에 계란이 단 한 판도 남아있지 않아서입니다. 구매 가능 수량을 회원당 1판으로 줄였지만, 그 마저도 동이 난 것입니다. 계란값이 무섭게 오르고 있습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 이후 소비자 구매가 급증한 반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국내 확산으로 공급에 차질을 빚으면서입니다. 목 차 1. 고 병원성 AI로 계란 소비자 가격 폭등 2. 고 병원성 AI로 오리가격도 급등 3. 고 병원성 AI 방역 강화 4. 글을 맺으며 1. 고 병원성 AI로 계란 소비자 가격 폭등 1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6시 기준 계란 소비자가 ..
2016년 '달걀 파동' 이후 2년 8개월 만에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으로 확산되며 장바구니는 물론 식품업계에도 빨간 등이 켜졌습니다. 목 차 1. 신선란, 신선 계란 운영 중단한 마트 2. 계란 비축량 늘리고, 산지 다각화 3. 제빵업계가 가장 타격 커 4. 조류 인플루엔자 관련주 5. 글을 마치며 1. 신선란,신선 계란 운영 중단한 마트 10일 오후 8시 서울 성동구의 이마트 왕십리점 달걀 판매대에는 극신선 달걀 '어제 낳아 오늘만 판매하는 계란'의 운영 중단을 알리는 공지가 붙었습니다. 해당 달걀을 생산하는 농장이 여주 AI 발생 지역 3km 이내에 위치해 예방 차원으로 산란계를 전량 살처분해 운영이 불가능해졌습니다. 공급 부족 현상은 없었지만 달걀 판매대에 고객들이 몰렸습니다. 40대 주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