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장녀 조민씨에 대해 “아버지한테 얼굴하고 얼굴 두께를 물려받았더 라”고 비판했다. 진 교수는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시사끝짱'에 출연한 자리에서, 조 씨가 앞서 자신의 입시 비리 의혹 등에 관해 '떳떳하다'라고 한 것을 두고 "황당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진중권, 조민 기소하지 않은 것은 검찰의 선처 진 교수는 검찰이 조 전 장관이나 조 씨의 어머니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와 달리 조 씨를 기소하지 않은 데 대해 "검찰에서 선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아버지도 기소할 거고 엄마도 기소할 거니까 (딸인) 조 씨까지 하면 좀 심하겠다 싶어서 빼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숙명여고 쌍둥이' 사건을 거론하면서 "제대로 하려면 성인인 조 씨는 기소됐어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장녀 조민씨가 유튜브 방송에 나와 “나는 떳떳하고 부끄럽지 않게 살았다” “의사 자질이 충분하다고 들었다”라고 말한 것에 대해 의료계 일각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조민 '의사자질' 발언에 의사들 반응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은 6일 자신의 SNS에 “의사 생활을 몇 십년간 한 나도 아직 환자 보기 두려울 때가 많 다”며 “그런데 인턴 1년, 페이닥터 1년 남짓한 아이가 자기가 의사 자질이 충분하다고 한다”라고 적었다. 이날 노환규 대한정맥통증학회장(전 대한의사협회 회장)도 SNS를 통해 “조민은 허위논문, 조작된 표창장과 경력 등을 이 용해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입학함으로써 예비의사의 길에 들어서는 과정에서 부정한 방법들이 동원됐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며 “이 사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