꺾이지 않는 금리 상승세가 금융 소비자들의 대출 행태를 바꾸고 있다. 주택담보대출 최고금리가 7%대 후반까지 올라 조 만간 8% 돌파를 앞둔 가운데 금리상한형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선택하는 소비자가 늘었고, 변동금리보단 고정금리를 선호하는 흐름도 뚜렷하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10월 금리상한형 주담대 취급 건수는 259건으 로 지난 9월(187건)보다 38.5% 늘었다. 지난해 7월부터 지난 7월까지 1년 동안 취급 건수는 81건에 불과했다. 하지만 지난 8월 319건으로 급증했고, 9월 감소했다 10월 들어 다시 크게 증가한 것이다. 금리상한형 주택담보대출이란 금리상한형 주담대는 변동금리 차주가 일정 수수료를 부담하면 향후 시중금리가 오르더라도..
아파트 매매값과 함께 전·월세 등 임대료까지 동반 상승하면서 지난해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으다)로 집을 장만한 30대 젊은 세대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1월 들어 시세보다 떨어진 가격에 거래된 매물이 늘었다는 뉴스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부동산 시장은 과연 이들이 걱정할 정도의 대세하락이 시작된 걸까요? 목 차 1. 영끌 내 집 마련 청년들, 깊은 한숨? 2. 같은 단지 층·향 따라 1억 차이 날 수도 3. 글을 맺으며 1. 영을 내 집 마련 청년들, 깊은 한숨? 지난해 30대의 ‘영끌’ 집 장만은 유행처럼 확산됐습니다. 한국 부동산원의 아파트 매매거래를 월별로 분석한 결과 서울은 지난해 1~10월까지 30대 아파트 매수가 40대를 웃돌았고 경기도는 9월 매수세가 강했습니다. 직방에 따르면 지난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