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봄에는 한국이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국민이 마스크 없이도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코로나 청정국’이 될 것이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지난 20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셀트리온 스킨큐어에서 모 매체와 한 인터뷰에서 “전 세계적으로 백신 생산량은 충분한 반면 치료제는 부족하지만, 우리 국민은 셀트리온의 치료제 공급에 여유가 있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며 ‘코로나 청정국’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코로나 3차 유행으로 코로나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대한 관심도 부쩍 높아진 가운데, 바이오 제약 업체인 셀트리온은 국내 업체 중에서 코로나 치료제 개발에 가장 앞서 있습니다. 서 회장은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의 임상 2상 시험이 다음 주(11월 23일 시작되는 주)에 끝나면, 최종 시험 데이터..
방역 당국이 이달 안으로 '생산공정 검증용' 코로나 19 항체 치료제를 대량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공정 검증용' 항체 치료제는 임상용으로 사용할 수 있고 추가 임상시험을 거쳐 허가를 받으면 상업용으로도 판매가 가능합니다. ■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침투를 막거나, 증식 과정을 끊어낼 수 있는 항체 치료제. 내년 개발을 목표로 임상시험을 해온 방역 당국이 이달 안으로 '생산 공정 검증용' 항체치료제를 대량 생산하겠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애초 당국은 브리핑에서 '상업용 항체 치료제'를 대량 생산한다고 발표했다가 나중에 '생산공정 검증용'이라고 수정 공지했습니다. '생산 공정 검증용' 치료제는 상업용 생산시설에서 만들게 됩니다. 임상용으로 사용할 수 있고 추가 임상시험을 거쳐 허가를 받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