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 19 백신을 고령층에게 접종하지 않겠다는 유럽 국가가 늘고 있어 국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정부는 5일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심의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목 차 1. 유럽에서는 고령층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않겠다, 국내는? 2. 국내는 조건부 허가 및 고령자 접종도 권고 3. 글을 맺으며 1. 유럽에서는 고령층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않겠다, 국내는? 5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와의 개별 계약을 통해 이 회사 백신 1000만명분을 이미 확보한 상태입니다. 이와 별개로 백신 공동구매를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이하 코백스)를 통해서도 상반기 내에 이 백신 약 1..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오는 5월 자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백신을 우리나라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국내 백신 접종 로드맵이 더욱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모더나의 공급 일정은 당초 3분기까지 '집단면역' 효과를 내겠다는 정부 계획에 큰 변화를 주진 않습니다. 다만 무려 2000만 명분에 달하는 모더나 백신이 2분기부터 순차 공급될 예정인 만큼, 유행 억제 상황은 최소한 2분기부터 실감할 수 있을 것이란 해석이 나옵니다. 이에 올여름 코로나 19로부터 숨통이 트이기 시작하고, 가을부터 마스크 없는 생활이 가능할 것이란 관측이 조심스럽게 제기됩니다. 목 차 1. 1분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시작 2. 2월 접종 아스트라제테카 백신 접종 가능 3. 올 1~2분기 접종 가능한 총..
정은경 중앙 방역대책본부장이 연말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백신 3000만 명분을 계약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1000만 명분의 백신은 국제 백신 협약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이미 확보됐고 나머지 2000만 명분은 업체별로 경과가 다르지만 일부는 계약서 검토 단계에 이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 본부장은 23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연말까지는 백신 3000만 명분은 충분히 계약을 통해 확보할 수 있다고 본다"며 "물량을 추가 확보할 건지 여부는 계속 부처 내 또 제약사와 협의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지난 9월 국무회의를 통해 인구의 60%에 해당하는 3000만 명분에 대한 백신을 확보하기로 결정한 바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