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한국의 미사일 사거리 등을 제한했던 ‘한미 미사일 지침’ 종료를 선언한 한국을 향해 “그 비루한 꼴이 실로 역경 다”고 표현했습니다. 또 “우리의 자위적인 국가 방위력 강화에 대해 입이 열개라도 할 소리가 없게 됐다”고도했습니다. 목 차 1. 북한 조선중앙통신, 한국 미사일지침 종료에 역겹다 표현 2. 북한 조선중앙통신, 미국의 한국 미사일 족쇄 풀어준 속셈 맹 비난 3. 글을 맺으며 1. 북한 조선중앙통신, 한국 미사일지침 종료에 역겹다 표현 조선중앙통신은 31일 김명철 국제문제평론가 명의로 쓴 ‘무엇을 노린 미사일 지침 종료인가’라는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미 정상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정상회담 공동성명을 통해 미사일 지침 종료를 발표했습니다. 지침이 종료되면서 한국은 최대 사거..
카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지난 21일(현지시간) 문재인 대통령을 만났을 때 악수를 한 뒤 바지에 손을 문질러 닦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거센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유행 이후 많은 미국인이 세균에 민감해졌지만, 해외 정상과의 공식 행사에서 이 를 너무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은 무례라고 폭스뉴스가 보도했습니다. 목 차 1. 한미 정상회담, 미 언론 '해리스 부통령' 부적절 행동 비난 2. 미국 시청자들, 무례했고 인종차별주의자 주장 3. 미국 내 백신 접종률 증가로 실내 마스크 미 착용 허용 1. 한미정상회담, 미 언론 '해리스 부통령' 부적절 행동 비난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백악관 옆 아이젠하워 행정동에서 해리스 부통령을..
지난 21일 오후(현지시간)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백악관 공동 기자회견장. 미국 기자가 문 대통령에 게 “바이든 대통령이 한국에 대만과 관련, 더 강한 입장을 취하라고 압박했느냐”라고 물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다행스럽게 도 그런 압박은 없었다”라고 답했습니다. 반 농담 같기도 한 ‘다행스럽게도’라는 표현은 미ㆍ중 사이에서 쉽지 않은 한국의 위치 선정에 대한 곤혹스러움을 그대로 드러냈습니다. 더 눈길을 끈 건 바이든 대통령의 바디 랭기지였습니다. “well, fortunately, there wasn’t such pressure”라는 문 대통령 답변의 영어 통역이 이어 피스로 나오자 바이든 대통령은 헛웃음을 짓는 듯하더니 입술을 앙다물었습니다. 하지만 곧이어 문 대통령이 “다만(but..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여유가 있을 때는 모든 나라가 협력을 말했지만, 자국의 사정이 급해지자 연합도 국제공조도 모두 뒷전이 되고 국경 봉쇄와 백신 수급 통제, 사재기 등으로 각자도생에 나서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목 차 1. 문 대통령, 코로나 백신 수출 통제하는 미국 비판하고 중국 띄워 2. 서정건 교수, K방역 성과에 취해 백신 도입시기 늦은 것을 미국 책임으로 떠넘기면 안 돼 3. 정부, 노바백스 CEO와 백신 문제 논의 예정 4. 글을 맺으며 1. 문 대통령, 코로나 백신 수출 통제하는 미국 비판하고 중국 띄워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ㆍ보좌관 회의에서 코로나 백신 수급 관련 논란에 대해 “우리는 냉엄한 국제정치의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국내에 충분한 백신 공급이 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