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의 효과에 대한 비교 결과 모더나 백신이 화이자-바 이오 엔테크 백신보다 근소하게 낫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최근 연구 결과 “화이자 백신보단 모더나 백신이 접종 후 시간이 지난 뒤에도 감염 예방효과가 잘 유지되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22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NYT는 “모든 백신이 똑같이 효과적이라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은 임상시험에서 확인된 유증상 감염 예방효과가 각각 95%와 94%로 거의 같았습니다. 그런데 의학저널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NEJM)’에 이날 발표된 논문을 보면 미국 25개 주 의료인 백신 접종자 5000명을 대상으로 분석했을 땐 모더나..
미국은 일찌감치 mRNA 백신을 전쟁물자 취급했다. 수출 금지령을 내려, 3억 명 전 국민에 대한 mRNA 백신은 물론 부스터 샷 추가 분량까지 이미 확보했습니다. EU는 지난달 화이자와 18억 회분의 백신을 계약한다며 환호했습니다. EU 전체 인구가 4억 5천만이니, 전체 인구가 4번 맞을 수 있는 분량입니다. 같은 시기 인구 3천8백만 정도인 캐나다도 화이자와 1억 8천만 회분의 계약을 했습니다. 내년과 내후년 물량까지 계약했습니다. 필요하면 2024년 물량도 추가 주문할 수 있다는 옵션계약까지 했습니다. 일본은 지난 미일정상회담 전후로 스가 총리가 직접 앨버트 불라 화이자 CEO에 전화해 5천만 회분을 추가로 공급받기로 했습니다. 전 국민이 mRNA 백신만으로 접종을 완성할 수 있게 됐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