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의혹에 휩싸인 수소 전기차업체 니콜라가 자동차 디자인마저 돈을 주고 샀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기술력 논란으로 ‘빈 껍데기’ 비판을 받았던 니콜라가 그 껍데기마저 직접 설계하지 못했을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월가에서는 니콜라의 주가가 75% 더 폭락할 수 있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니 향후 주가가 정말 망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목 차 1. 밀턴이 직접 설계했다더니 '수천달러 주고 샀다' 2. 월가도 등돌려 '주가 5달러 갈 수도' 3. 서학 개미도 동학 개미도 '충격', 얼마나 손해? 4. 초보 서학 개미, 주의할 점은? 5. 글을 마치며 1. 밀턴이 직접 설계했다더니 '수천 달러 주고 샀다' 2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소식통 2명을 인용해 지금은 회사를 떠난 트레버 밀턴..
의사 국가시험(이하 의사국시) 실기시험에 응시하지 않은 의대생들만 별도로 시험을 치르도록 해 주자는 주장이 의료 내부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당장 의대생들이 국민 여론을 돌릴 만한 사과 입장을 발표할 가능성이 거의 없는데다, 의사국시를 시작한 지 2주일이 넘은 만큼 중간에 의대생들을 구제한 뒤 현행 의사국시 일정을 조정하는 것도 여의치 않은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을 고려해 시간을 두고 의대생들이 별도로 시험을 치르도록 방안을 마련하자는 것입니다. 이 계획을 정부가 받아들인다면, 성난 여론이 다소 누그러진 시기에 학생들을 구제해 시험을 치를 수 있고, 2021년 신규 의사를 정상적으로 배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료계와 정부 모두 '의료 공백'이 벌어지는 최악의 사태를 피할 수 있습니다. 목 차 1. 의대생 ..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계몽군주 같다”고 평가해 갑론을박을 불렀습니다. 야권은 물론 대중들도 국민이 사망한 가운데 김 위원장을 치켜세우는 발언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입니다. 유 이사장은 25일 노무현재단 유튜브 방송 ‘10·4 남북정상선언 13주년 기념 토론회’에서 “예전에 이 말을 했다가 되게 욕 먹었다”면서 말을 꺼냈습니다. 그는 “옛날 소련도 그렇고 북한은 더더욱, 위로부터 개혁(지배층이 주체가 된 개혁)이 아니면 사회가 변하기 어렵다. 1인에 권력이 집중된 시스템에서는 그 권력자가 계몽군주 성격을 갖고 있으면 확 변한다. 그런 사례가 많다”며 “그랬더니 ‘김정은을 예찬했다’며 저를 ‘종북’, ‘북한 대변인’이라 하더라”고 했습니다. 결국 이번에도 같은 반응이 나왔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