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선 후보가 4일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개편을 놓고 장고에 들어가면서 당 안팎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공식일정을 잠정 중단한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 출근하지 않고 자택에 머무르며 핵심 참모들과 선대위 쇄신안을 놓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선대위 개편 방향은 전적으로 윤 후보의 최종 결정에 달렸다. 목 차 1. 김종인 총괄 선대위원장, 선대위 개편 마지노선 빠를수록 좋다 2. 선대위 관계자, 윤 후보측 '김종인 위원장 배제' 가능성 고민 중 3. 이준석 대표 사퇴 관련 국민의힘 당내 압박 커지고 있어 1.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선대위 개편 마지노선 빠를수록 좋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서울 광화문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후보 생각이 있으니 아직은 뭐라고 얘기할 수가 없..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의 선대위직 사퇴로 이른바 '윤 핵관'(윤석열 후보 측 핵심 관계자)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 대표는 23일 보도된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윤핵관'에 대해 "선대위 조직에 없는 사람이라서 문제"라며 "부산을 벗어나면 안 된다. 부산을 벗어나면 전 국민이 제보해야 한다"라고 밝혀 부산 사상을 지역구로 둔 장제원 의원이 '윤 핵관' 중 한 명이라는 것을 공개 저격했다. 윤 후보의 최측근인 장 의원은 경선 캠프 종합상황실장을 맡으며 사실상 좌장 역할을 하다 '문고리 3인방' 논란이 거세진 가운데 아들 문제로 지난 11월23일 백의종군을 선언한 바 있다. 목 차 1. 이준석, 장제원 의원이 '윤핵관' 중 한 명이라 공개 저격 2.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윤 핵관' 겨냥해 경고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