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1%의 배우가 고액의 출연료를 받을 때 후배 배우는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해야 한다. 이런 임금 격차로 뮤지컬 시장의 균형은 이미 깨져있었다." 뮤지컬 업계는 지난 1년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겪으며 벼랑 끝으로 내몰렸습니다. 배우들은 공연이 중단된 텅 빈 무대를 뒤로하고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택배, 배달, 대리기사 등 돈벌이를 찾아 떠났습니다. 한국뮤지컬협회 배우분과 위원장을 맡고 있는 배우 정영주는 최근 강남의 한 카페에서 모 매체와 만나 코로나 19로 생계 문제에 봉착한 배우들의 상황에 대한 참담한 심정을 밝혔습니다. 목 차 1. 연습 기간 두 달간 아르바이트 병행하며 생계유지 2. 무대는 한 사람만으로 안 만들어져…출연료 격차 논의해야 3. 글..
내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만큼이나 심각한 ‘기근 바이러스’가 인류를 위협할 것이란 경고가 나왔t습니다. 전염병 대유행으로 식량위기가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WFP) 데이비드 비즐리 사무총장(63)은 14일 이탈리아 로마 본부에서 가진 AP통신 인터뷰에서 “올해보다 더욱 심한 최악의 식량위기가 내년에 닥쳐올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1961년 설립된 WFP는 지난달 2020년 노벨 평화상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 기근과 빈곤 퇴치에 헌신한 점이 높이 평가됐습니다. 비즐리 사무총장은 “분쟁·자연재해 지역, 각국 난민수용소에서 식량 공급을 위해 노력했지만 가장 힘든 시기는 지금부터”라며 “앞으로 더 극심한 식량난과 기근이 닥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