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보건기구(WHO)는 원숭이 두창 감염 사례가 전 세계에 1만 4천 건 발생한 것으로 확인하고 이 질병에 대해 국제적 공중 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언할지 여부를 다시 결정하기로 했다. 테 워드 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 스 WHO 사무총장은 20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전 세계에서 원숭이 두창이 1만 4천 건 발생한 점을 확인했고 이 질병에 따른 사망자가 아프리카에서 5명 나온 점도 파악했다"라고 밝혔다. WHP, '원숭이두창' 1만 4천 명 발병 확인 테 워드 로스 사무총장은 21일 국제 보건 긴급위원회를 소집해 원숭이 두창 확산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언할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PHEIC는 WHO가 내릴 수 있는 최고 수준..
각국에 가장 먼저 보급되고 있는 화이자-바이오엔 테크의 코로나 백신을 맞은 이들 중 일부에서 알레르기·구안와사(안면 신경 마비) 등 부작용이 잇따라 보고됐습니다. 목 차 1. 화이자 백신 부작용 ; 영국, 유사초과민반응 사례 발생 2. 화이자 백신, 임상시험서 알레르기 테스트는 배제 3. 화이자 백신 부작용 : 미국, 안면마비증상 사례 발생 4. 화이자 백신 : 영국, 세계 세번째로 백신 승인 1. 화이자 백신 부작용 ; 영국, 유사초과민반응 사례 발생 영국 언론들은 9일(현지 시각) 전날 화이자 백신을 맞은 국민보건서비스(NHS) 직원 2명이 ‘유사초 과민반응 (anaphylactoid reaction)’을 보이는 일이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특정 물질에 몸이 과민 반응하는, 일종의 알레르기이며..
에볼라 바이러스로 2300명 가까이 숨진 아프리카 중부 콩고 민주공화국에서 세계 보건기구(WHO)와 주요 비정부기구(NGO)의 구호 활동가들이 수십 명의 현지 여성을 성적으로 착취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29일(현지 시간) 현지에 거주하고 있는 여성의 인터뷰를 전하며 콩고의 성 착취 현실을 고발했는데요, 역사상 두 번째로 혹독하다고 알려진 에볼라 바이러스의 창궐을 틈타 WHO의 구호 활동가들이 현지 여성을 성 착취하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피해 여성들에 따르면 자신을 WHO에서 일하고 있다고 밝힌 남성들이 자신과 성관계를 갖도록 강요했으며, 이를 거절하면 직장에서 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외에도 일자리를 갖기 위해 WHO에서 근무하는 직원들과 성관계를 가진 여성들도 있었습니다. 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