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담배 빌런' 등장 논란(feat.'나이 처먹고 XX 꼰대' 욕설)

서울의 한 지하철에서 한 남성이 담배를 피우는 장면이 공개돼 논란입니다. 17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브 등에는 "지 하철 담배 빌런"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 영상은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꿈을 꾸는 소년'에서 공개된 영상으로 한 남성이 마스크를 턱 쪽으로 내린 뒤 한 손으로 담배를 피우고 있습니다.

 

 

 

 

장소는 서울 지하철 4호선 수유역으로 가는 지하철 내부였고 승객들로 가득했습니다. 남성이 지하철 내부에서 담배를 피우자 주변 사람들은 믿지 못할 광경을 보고 황당하다는 표정을 지었습니다.

결국 한 승객이 남성을 제지하고 담배를 피우지 말라며 손으로 막았습니다. 남성은 자신을 말리는 승객 때문에 담배를 떨어트리자 이내 담뱃갑을 꺼내 새 담배를 꺼내려했습니다.

승객이 "나가서 피우셔야죠"라고 충고하자 남성은 "제 마음이잖아요"라고 일축했습니다.

이에 다른 승객이 "제 마음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피해를 보잖아요"라고 말하자 남성은 "솔직히 연기 마신다고 피해 많 이 보느냐"며 황당한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다른 승객들의 항의와 제지가 계속되자 남성은 "XX 도덕 지키는 척 한다. XX 꼰대 같아, 나이 처먹고 XX"이라며 욕설과 비속어를 남발했습니다.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용기 내서 제지한 승객들이 대단하다", "저런 사람은 가르쳐줘도 잘못을 모를 것이다", "상 상도 못 했던 민폐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런 일은 후진국인 일본이나 중국에서나 일어날 줄 알았는데 대한민국 서울, 그것도 지하철 내부에서 벌어지다니 믿어지지가 않네요. 분명히 저 놈은 정신이 나간 놈일 겁니다. 더 큰 악영향을 미치기 전에 잡아서 정신 감정해보고 이상이 있다면 정신병원 수감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