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맏형 진(본명 김석진·30)을 시작으로 멤버 전원이 국방의 의무를 수행한다.
17일 소속사 하이브는 기업 공시를 통해 "당사 소속 아티스트 방탄소년단은 병역 의무를 이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에 착수했다"라고 밝혔다.
BTS 멤버들 순차적 병역 이행 예정
소속사는 "진이 이달 말 입영 연기 취소를 신청하고, 이후 병무청의 입영 절차를 따를 예정이다. 다른 멤버도 각자의 계획 에 따라 순차적으로 병역을 이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하이브 산하 레이블 빅히트뮤직은 팬 커뮤니티 위버스 등을 통해 "당사는 아티스트들과 함께 그동안 병역 이행 계획을 구체화해 왔다. 결정한 사항을 알려드리는 시점에 대해서도 많이 고민했으며, 2030 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을 위한 부산 콘서트가 마무리된 지금이 이를 알려 드리기에 가장 적절한 시기라고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사와 멤버들은 대략 2025년에는 방탄소년단 완전체 활동의 재개를 희망하고 있습니다만, 현시점에 정확한 시 기를 특정하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방탄소년단은 각 멤버의 병역 이행 계획에 맞추어 당분간 개별 활동에 집중하게 된다. 앞으로의 방탄소년단 행보에도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BTS '진' 입연연기 취소
앞서 지난 2020년 12월 22일 병역법 일부가 개정됨에 따라 국위선양을 위한 체육·대중문화예술 분야 우수자는 병역 나이 30세까지 입영연기가 가능했다. 방탄소년단은 2018년 10월 화관문화훈장을 받아 대중문화예술인 가운데 유일하게 입영 연기 혜택을 받아왔다. 이중 맏형 진은 1992년 생으로 2022년 12월 31일까지 입영 연기가 가능했다.
그러나 진의 입영 연기 취소 신청과 다른 멤버들의 순차적 병역 이행 계획이 알려진 만큼 방탄소년단은 예상보다 빠른 군 백 기(군대+공백기)를 맞게 됐다. 맏형 진 외 슈가(본명 민윤기·30), RM(본명 김남준·28), 제이홉(본명 정호석·28), 지민(본명 박지민·27), 뷔(본명 김태형·27), 정국(본명 전정국·25) 등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5살 터울이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의 마지막 완전체 공식 스케줄은 지난 15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 치 기원 콘서트 BTS '옛 투 컴 인 부산(Yet To Come' in BUSAN)'이 됐다.
당시 리더 RM은 "우리 앞에 무슨 일들이 펼쳐지더라도 방탄소년단 7명의 마음이 같고 여러분들이 우리를 믿어주신다면 앞으로 어떤 일들이 있어도 굳건히 잘 이겨내고 행복하게 음악 만들 거다. 부디 믿음을 가져주시길 바라겠다"라고 당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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