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혜택 정리(ft.병역면제,연금,포상금)

2022년 9월 10일부터 25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제19회 아시안게임이 종료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은 금메달 42개, 은메달 59개, 동메달 89개로 총 190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중국, 일본에 이어 3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이 보여준 환상적인 경기력과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메달리스트들에게 주어지는 혜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시안게임 메달 연금

아시안게임-메달리스트-혜택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경기력 향상 연구 연금'이라는 이름으로 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연금은 메달 개수가 아니라 메달 획득 시 누적된 점수를 기준으로 결정되며, 점수가 20점 이상이면 연금 지급이 시작됩니다.

 

점수는 금메달 10점, 은메달 2점, 동메달 1점으로 계산되며,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하면 더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올림픽 금메달은 90점, 은메달은 70점, 동메달은 40점입니다.

 

연금 지급액은 점수에 따라 단계적으로 지급되며, 최대 월 100만 원이 상한액입니다. 예를 들어 점수가 20점에서 30점 사이면 월 300천 원에서 450천 원, 점수가 40점에서 100점 사이면 월 525천 원에서 975천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점수가 110점 이상인 경우에는 초과분에 대해 일시장려금으로 지급됩니다.

 

항저우-아시안게임-금메달리스트-혜택 정리

 

아시안게임 포상금

아시안게임-메달리스트-혜택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포상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포상금은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에게 15만원이 일괄 지급되고, 메달 성적에 따라 추가로 지급됩니다.

 

 

금메달은 120만원, 은메달은 70만 원, 동메달은 40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올림픽의 경우에는 금메달은 6300만 원, 은메달은 3500만 원, 동메달은 2500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시안게임 병역 면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은 병역 면제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병역법에 따라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는 '예술체육요원'으로 군복무 대체가 가능합니다.

 

이는 국가의 위상을 높인 점을 인정하고 선수 생활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입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는 축구 선수 이강인과 수영 선수 지유찬이 병역 면제를 받았습니다.

 

마무리

이상으로 항저우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 혜택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메달리스트가 아니더라도 묵묵히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피땀 흘리는 선수들이 있습니다.

 

비록 비인기 종목이지만 한국 신기록을 써나가는 선수들을 위한 연금도 마련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욱 나아질 연금 제도를 기대하며, 우리나라 선수들의 활약을 응원합니다.

 

 

♥ 함께 읽으면 도움이 되는 글 ♥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일정 중계 방송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