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의대생 사건’의 아버지 손현 씨가 아들 고(故) 손정민 씨의 사망을 집중 조명한 SBS ‘그것이 알고 싶다’(그알)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전문가 인터뷰와 현장 검증 등을 통해 아들의 타살 가능성이 낮다는 방송 결론에 불만을 드러낸 것입니다. 손 씨는 30일 블로그에 네티즌 답변을 통해 29일 방영된 ‘의혹과 기억과 소문- 한강 실종 대학생 죽음의 비밀’이라는 제목의 ‘그알’을 시청한 소감을 전했습니다. “방송과 경찰 꼴 보기 싫다. 죽은 자만 억울하다. 정민이 아픔을 어떻게 보듬냐”는 식의 댓글에는 “감사하다”라고 인사 남기며 “그들은 (아들의 아픔에) 관심이 없다”라고 답변했습니다. “친구 측 알리바이만 보도했다” “실족사로 위장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전혀 다루지 않았습니다. 실족사로 덮으..
한강공원에서 실종된 뒤 숨진 채 발견된 고(故) 손정민 씨(22)의 아버지가 "경찰은 거의 정민이를 한강에 모든 옷을 입은 채 자연스레 걸어 들어간 사람으로 만들어가고 기가 막힌 시간에 기가 막힌 증인이 다수 출연했다"며 경찰의 수사를 믿을 수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습니다. 손정민 씨 아버지 손현 씨는 21일 오전 0시쯤 자신의 블로그에 "이미 초기에 증거는 다 없어지고 제일 중요한 사람은 술 먹고 기억 안 난다고 하는데 수사권이 없는 제게 무슨 방법이 있었을까요?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제안하고 수사를 요청하지만 눈은 딴 데를 보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손정민씨 실종 당일인 4월 25일 오전 4시 40분쯤 반포 한강공원에서 강에 잠겨 서 있는 사람의 형태를 봤다는 목격 자들의 진술을 ..
서울 반포 한강공원에서 닷새 만에 시신으로 발견된 고(故) 손정민(22)씨를 둘러싼 의혹이 해결될 수도 있는 결정적인 단 서가 나왔습니다. 손 씨 실종 당일 새벽 4시 40분쯤 ‘한 남성이 한강으로 걸어 들어가는 걸 봤다’는 제보를 경찰이 확보한 것입니다. 다만 해당 남성이 손 씨인지를 확인하기 힘든 상황인 만큼 섣부른 예단은 자제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입니다. 목 차 1. A씨 귀가 10분 뒤, 한강 들어가는 남성 있었다 2. 그날 한강 입수 남성, 누구인지 밝힐 수 있을까 1. A씨 귀가 10분 뒤, 한강 들어가는 남성 있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손씨 실종 당일인 지난달 25일 오전 4시 40분쯤 “불상의 남성이 한강으로 걸어 들어가는 것을 봤다”는 목격자 7명의 제보를 받아 이들을 조사했다고 ..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 닷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된 고(故) 손정민(22)씨와 사건 당일 함께 술을 마셨던 친구 A 씨가 찍힌 CCTV 영상이 일부 공개됐습니다. 11일 모 매체가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를 통해 입수, 보도한 한강공원 CCTV 영상에는 A 씨와 그의 가족으로 추정되는 이들이 포착됐습니다. 목 차 1. 故 손정민씨 친구 A 씨 한강공원 CCTV 영상 일부 공개 2. 한강 사망의대생 사건 배경 1. 故 손정민씨 친구 A 씨 한강공원 CCTV 영상 일부 공개 A씨는 지난달 25일 새벽 4시 30분쯤 일명 ‘토끼굴’이라 불리는 반포나들목을 지나 홀로 집으로 향했고, 1시간 20분 뒤인 새벽 5시 50분쯤 한강공원 CCTV에 다시 한번 찍혔습니다. A 씨는 누군가를 찾는 듯 공원을 서성이다 부모로 추정되..
'한강 실종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 경찰이 함께 술을 마친 친구 A 씨를 지난 9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를 하면서 수사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한강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대학생 B씨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부검 결과가 이르면 이번 주 나올 것으로 알 려진 가운데, 그 결과에 따라 B 씨 사망 경위를 둘러싼 경찰의 추후 수사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목 차 1. 故 손정민씨 친구 A 씨와 A 씨 부친 참고인 조사 진행 2. 경찰, 故손정민씨 친구 A 씨 어머니 전화 포렌식 작업 완료 3. 국과수, 부검결과 이번 주 나올 듯... 범죄 혐의점 발견 시 형사사건으로 전환 4. 경찰, 민간수색팀, 故손정민씨 친구 A 씨 휴대폰 수색 중 1. 故 손정민씨 친구 A 씨와 A 씨 부친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