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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대표, 광주참사 '운전사 본능적으로 액셀만 밟았어도 살았을 것' 말해 논란

by ◆1 2021. 6. 17.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17일 광주 철거 건물 붕괴 참사에 대해 "바로 그 버스정류장만 아니었다 할지라도, 운전사의 본능적인 감각으로 액셀러레이터만 밟았어도 (희생자들이) 살 수 있었는데"라고 말했습니다.

 

 

 


송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붕괴사고 대책 당정협의 모두발언에서 "하필 공사장이 있어서, 시간대가 맞아서 불 행한 일이 발생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지난 9일 오후 광주 동구에서 철거 중이던 지상 5층 건물이 무너지면서 정류장에 정차한 시내버스 한 대가 잔해에 매몰, 탑승자 중 9명이 사망하고 8명이 중상을 입은 당시 상황에 대한 지적입니다.

송 대표는 "영화의 한 장면 같은 재난사고를 보면서 국민들이 분노한다"며 "현장관리 소홀, 안전 불감증 등 고질적 병폐 가 드러났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송 대표는 "많은 시민이 위험성을 경고하는 민원을 광주 동구청에 했다는데, 접수가 되지 않고 현장 확인조차 안 됐는지 답답하다"며 "제가 인천시장을 해봤지만, 관내에 이 정도로 큰 공사가 있었다면 관계 지시를 해야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나는 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말이 더 이해가 안가는지 모르겠군요. 그 상황에서 버스 기사의 본능적인 감각으로 액셀을 밟았어야 했다고요? 이건 무슨 논리인가요? 당신이 그 상황이었도도 그렇게 행동했을까요?

그렇게 자신이 있으면 동일한 조건으로 송 대표가 실험을 해보시면 되겠네요. 제발 상황에 맞는 말을 좀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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