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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혜수가 2년여 만에 공식 석상에서 자신을 둘러싼 학교폭력 의혹과 관련해 직접 입을 열었다.

 

 

학폭의혹-배우-박혜수
배우 박혜수

 


박혜수는 지난 9일 오후 6시쯤 부산 해운대구 영화진흥위원회 표준시 사실에서 열린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영화 '너와 나' GV(관객과의 대화)에 참석했다.

 

 배우 박혜수, 학폭 의혹 해명

박혜수는 지난해 초 학교 폭력 의혹으로 한동안 공식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다가 BIFF 행사에 참석해 2년여 만에 얼굴을 비췄다.

 

 

 

 


이날 박혜수는 '너와 나' 상영을 마친 뒤 "정말 오랜만에 인사드리는데 이렇게 와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이 자리에 이렇게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학폭 의혹과 관련해 "아마 제 상황에 대해서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아서 말씀을 드리자면, 저는 지금 상황을 피하지 않고 마주하면서 최선을 다해서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면 상황이 정리됐을 때 더 자세히 말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영화 '너와 나' GV(관객과의 대화)에 참석

 

'너와 나'는 배우 겸 감독 조현철의 작품으로 둘도 없는 친구 세미와 하은의 특별한 하루를 그리는 저예산 영화다. 박혜수와 김시은이 주연을 맡았다. 제27회 BIFF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에 초청됐다. 조현철은 영화 '삼진그룹 영어 토익반'에서 박혜수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앞서 박혜수는 지난해 2월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되면서 논란에 휘말렸다. 당시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이들에 대해 박혜 수 소속사 측은 "악의적 음해와 비방 게시물 등을 게재하고 전송, 유포하는 위법 행위에 강경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라고 경고하며 폭로 내용을 부인했다.

박혜수는 2014년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4'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배우로 전향해 tvN 드라마 '내성적인 보스'(2017), 영화 '스윙키즈'(2018), '삼진 그룹 영어 토익반'(2020)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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