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파퀴아오 "필리핀 위해 대선 재출마 생각 있다"

'아는 형님' 파퀴아오가 필리핀 대선 재출마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아는형님 '파퀴아오'

 

22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격투 동아리' 특집으로 이훈과 윤형빈, 김요한이 출연했다. 그리고 세계 적인 복싱 영웅 파퀴아오와 과거 필리핀에서 활동하며 파퀴아오와 인연을 맺은 산다라 박이 전학생으로 깜짝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아는형님' 파퀴아오, '격투 동아리' 특집 출연

 

이 날 파퀴아오는 기존 아는형님의 입학신청서 대신 도전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했고, 특이 사항란에 '선출의 대출'이라고 기 입 했다.

이를 본 이상민은 대출을 받은적 있느냐고 물었지만 산다라 박은 "그게 아니다. '선수 출신의 대선 출마'라는 뜻이다"라고 정정했다.

 

 

 

 

 

강호동은 자연스럽게 파퀴아오에게 지난 필리핀 17대 대선 출마의 이유를 물었고, 파퀴아오는 나라의 질서 유지와 번영을 위해서 17대 대선에 출마했다고 말했다. 다음에 또다시 출마할 생각이 있냐는 김영철의 질문에는 "국민들을 돕기 위해 재출마 생각이 있다"라고 답했다.

이어 이훈은 "파퀴아오 자랑 하나만 해도 돼?"라고 운을 띄운 후 "파퀴아오가 어렸을 때 너무 가난했다. 너무 힘들게 운동 을 했다. 그래서 나중에 세계 챔피언이 되어서 고향 사람들을 위해 무려 1000채의 집을 지어줬다"라며 파퀴아오의 선행에  대해 언급했다. "한 채도 대단한데 1000 채다"라며 파퀴아오의 남다른 기부에 크게 감동하는 모습을 보이자 이수근은 "형이 지은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흥분해"라고 말하며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파퀴아오는 "가난하고 집 없는 사람들을 위해 집을 지어주고 생계와 일자리를 구해주고 있다. 그리고 수 천명의 학생 들을 학교에 다니게 도와주고 있다"라며 필리핀 국민영웅 다운 지속적인 선행에 대해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