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2013년 이후 10년 만에 기술직(생산직) 신규 채용에 나선다. 공고가 나온 2일 오전부터 현대차 채용 홈페이 지에 접속자들이 몰리면서 접속이 지연되고 있다.
현대차는 이날 오전 9시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기술직 채용 공고를 공개했다.
현대자동차 채용홈피 접속 폭주
현대차 채용 포털 홈페이지는 오전부터 트래픽이 몰리면서 접속이 지연되고 있다. 오전 9시 28분쯤 홈페이지를 접속하면 ‘다수의 대기자가 있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접속대기 안내가 떴다.
약 10분 뒤 ‘지원자 앞에 1만9000명의 대기자가 있다’는 문구를 시작으로 대기자수가 실시간으로 줄며, 접속까지는 1시간 가까이 소요됐다.
현대차 기술직 평균 연봉은 2021년 기준 9600만 원이다. 고연봉인 데다 만 60세 정년이 보장돼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선 ‘꿈의 직장’으로 불린다.
현대자동차 생산직 지원 요건
특히 ‘현대차 모빌리티 기술인력 채용’에는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이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연령·성별에 제한이 없 으나 남성의 경우 병역을 이행했거나 면제받은 사람이어야 한다.
이에 관련 온라인커뮤니티를 보면 취업준비생뿐 아니라 기존 직장인들과 공무원 등 사이에서도 이번 현대차 채용에 큰 관 심을 보이고 있다.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도 “현대차 고졸 생산직 8년 차가 연봉 1억 원이 넘는다더라” “현대차 킹산직(킹과 생산직의 합성어로 생산직 중의 최고라는 뜻) 채용 공고 떴다” “채용 홈페이지 접속 대기 중이다” 등의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또 공기업 직원이라고 밝힌 네티즌은 “사무직인데 현대차 생산직으로 이직하려 한다”는 고민글을 썼고, 한 대기업 사원이라고 밝힌 네티즌도 “서울권 4년제 나온 사무직인데 이번 생산직 들어갈 수 있을까요”라는 글을 남겼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해 임금 및 단체협약에서 2024년까지 기술직 700명을 채용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채용을 통해 400명 을 뽑고, 내년 상반기에 300명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생산직 채용 서류접수 I 합격자 발표 I 면접 유형
서류 접수는 이날부터 12일까지 11일간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서류 합격자 발표는 3월 말이다. 면접 전형은 총 2개 차수로 진행되며 1차수는 4월부터 6월 초까지, 2 차수는 5월부터 6월 말까지 각각 실시된다.
현대차는 차수별 1차 면접, 인적성검사, 2차 면접, 신체검사 등을 거쳐 7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최종합격자 들은 입사 교육 등을 거쳐 9월에서 10월 중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10년만에 실시하는 기술직 신입사원 채용인 데다 채용공고가 공개된 첫날이라 지원자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며 “첫날 공고를 확인하려는 지원자들이 몰리기 때문에 내일쯤부터는 홈페이지 접속이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자료출처 :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749233?ntype=RAN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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