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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거리두기 2.5단계 격상 정보...15일부터 0시부터 2주간 시행!

by ◆1 2020. 12. 14.

코로나 19 누적 확진자가 1300명에 근접한 부산은 15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합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14일 오후 "오는 다음 날인 15일 0시부터 2주간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하고, 추가적인 방역 강화 조치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발표했습니다. 그는 "1일부터 시작한 2단계 방역 조처에도 뚜렷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고, 오히려 수도권을 제외하면 일일 확진자 발생 추이가 전국서 가장 심각한 수준"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목  차

 

1. 부산시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코로나 확진자 수 증가

2. "잠시 멈춰야 할 때" 거리두기 2.5단계 무엇이 달라지나

3. 글을 마치며

 


1. 부산시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코로나 확진자 수 증가

 

 

 

 

 

 

부산은 지난달 23일 이후 21일 동안 연속 두 자릿수 확진자를 기록 중이며 이번 주말 사이 103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거리두기 격상 발표 당일인 이날에도 42명이 추가되었는데 대부분 접촉으로 인한 연쇄 감염 사례입니다.

동구 인창요양병원 상황은 입원자 88명, 직원 10명, 간병인 8명 등 10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북구 해뜨락 요양병원의 감염 규모를 훌쩍 넘어섰고 초연 음악실 연관 확진자도 연일 접촉자가 쏟아져 누적 206명 규모로 불어났습니다.

이외에 다른 요양병원과 댄스동아리, 보험·금융, 목욕탕, 교회, 학교 등지에서 1차~4차 감염자 속속 나오고 있으며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병상도 포화 상태로 가고 있는데 300여 개 병상 중 243개를 이미 사용 중입니다. 중환자 가용병상도 5개밖에 남지 않았고, 경증환자 입소시설인 생활치료센터의 상황도 여의치 않습니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제2 생활치료센터(BNK연수원) 운영에 이어  3차 치료센터도 준비합니다. 부산대학교 병원, 동남권 원자력병원의 일부 병상 역시 전담 병상으로 전환을 추진 중입니다.

 

2. "잠시 멈춰야 할 때" 거리두기 2.5단계 무엇이 달라지나

 

 

 

 



변성완 권한대행은 "연말연시와 감염상황의 엄중함을 고려해 3단계 격상도 고려했지만, 그렇게 되면 지역경제는 회복할 수 없는 타격을 입게 된다"며 "2.5단계가 최후의 방어선이라는 각오로 모든 행정역량을 총동원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 상황이 지속된다면 모든 경제활동과 일상생활을 멈추게 되는 최악의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 지금은 잠시 일상 을 멈추어야 할 때"라고 호소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작되면 다중이용시설 상당수에 대해 '집합 금지·집합 제한명령'이 내려지며 클럽·룸살롱 등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 포차 등 유흥시설은 물론 직접 판매홍보관, 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딩 공연장, 실내체육시설 등 중점관리시설도 모두 문을 닫아야 합니다.

일반 식당의 경우 오후 9시 이후 다음날 05시까지 포장과 배달만 허용하고, 카페는 전체 영업시간 동안 포장과 배달만 가능합니다. 영화관, 피시방, 오락실·멀티방, 학원·교습소·직업훈련기관, 독서실·스터디카페, 워터파크, 놀이공원, 마트·백화점 등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 또한 오후 9시 이후로 영업이 제한됩니다.

 

 

 


2.5단계에서는 결혼식과 장례식을 포함한 50인 이상의 모든 모임·행사가 전면 금지된다. 종교시설 역시 대면 예배가 불 가능하며 시는 지자체 주관 행사도 비대면으로 전환하거나 전면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전국의 신규 확진자가 718명 늘어 누적 4만 3484명이라고 밝혔으며 전날 1030명까지 급증한 일일 확진자는 평일 대비 검사 수가 줄어든 주말 영향으로 다소 감소했습니다.

 

 

3. 글을 마치며

 

 

 

 

 

 

이제는 부산시민들도 자발적으로 거리두기 2.5단계에 동참해야합니다. 모든 종교시설도 잠시 활동을 자발적으로 중단하고 우리 모두가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임해야 그나마 확진자 수가 더 이상 늘어나지 않을 듯합니다.

 

일부 몰지각한 개신교 단체나 사람들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 감염자 수가 늘어나는 것은 뒷전으로 하고 사람들이 모이게끔 유도를 하는데 이런 곳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고발을 하도록 해야 합니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자유를 억압한다고 하지만 지금은 우리 모두가 다 같이 살아야 하기에 개인적으로 조금 불편한 부분은 참고 이겨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