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항체치료제의 국내 조건부 사용 심사가 근시일 내 시작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사용을 허가받을 경우 중증 환자 발생을 억제해 중환자 치료병상 부족 문제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목 차
1.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코로나19 바이러스 치료제와 백신 접종 앞당길 것
2. 조건부 사용승인 예정 코로나19 바이러스 치료제, 셀트리온의 항체치료제 'CT-P59'
3. 일선 치료현장에서는 이미 CT-P59 긴급 투약 시작
1.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코로나 19 바이러스 치료제와 백신 접종 앞당길 것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안전성과 효과성을 확인하며 코로나 바이러스 19 치료제와 백신 접종을 앞당기겠다"며 "며칠 안에 식약처에 국산 치료제 조건부 사용 승인이 접수되고 다음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 조건부 사용승인 예정 코로나19 바이러스 치료제, 셀트리온의 항체치료제 'CT-P59'
조건부 사용승인을 앞두고 있는 치료제는 셀트리온의 항체치료제 'CT-P59'입니다. 임상2상 결과 분석이 막바지에 이르러 이달 안으로 식약처에 조건부 사용승인 신청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CT-P59는 이번 임상에서 경증 환자가 중증으로 악화되는 것을 억제하는지 여부를 가장 우선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는 위중 상태가 되기 전에 경증에서부터 선제적 치료를 하는 셈입니다.
이에 따라 CT-P59의 경증 치료 효과와 안전성이 어느 정도 확인되면, 국내 의료체계에 쏠린 환자 부담을 경감해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최근 국내에서는 중환자 병상 부족으로 인해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3. 일선 치료현장에서는 이미 CT-P59 긴급 투약 시작
일선 치료현장에서는 이미 CT-P59의 긴급 투약이 시작되기도 했습니다. 지난 22일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에서는 코로나 19 감염증으로 인한 폐렴 환자에게 CT-P59를 사용하는 치료 목적 긴급사용승인이 떨어졌으며 아산병원에서 지난 12월 11일 투약한 이후 2번째입니다.
이러한 치료목적 긴급사용승인은 환자 치료를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다른 대체 약물이 없을 때 허가 이전 임상시험 중인 약물을 의사 판단에 따라 사용하고 이를 식약처에 신고해 심사받는 제도를 말합니다.
셀트리온은 앞서 우리 국민에게 투여할 수 있는 CT-P59 10만 명분을 생산했으며, 조건부 사용 승인 시 신속하게 의료현장에 공급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와 관련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항체치료제로 조기치료를 할 수 있다면 국민 불안감을 없앨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4. 글을 맺으며
셀트리온의 항체치료제가 3상 임상시험까지 무사히 완료되고 내년 초에는 코로나19에 감염된 분들이 접종을 하고 치료효과를 봤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 19 바이러스 백신의 경우, 아직까지 접종하기 위해서 확인해야 할 사항들이 많기 때문에 그동안에는 개인 방역과 코로나 19 바이러스 치료제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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