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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가 될 순 없어’에서 팽현숙, 최양락 ‘팽락부부’가 지상렬, 신봉선의 만남을 주선했습니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 방송에서는 올케와 시누이 같은 김지혜, 심진화의 케미 터지는 조합과 함께 17 호 부부 탄생을 위해 지상렬, 신봉선의 만남을 주선한 ‘팽락부부’, 절친 이경애와 30년 만에 운전 연습에 나선 임미숙의  이야기가 펼쳐졌습니다.

 

 

 

 


김지혜와 박준형은 식기세척기와 관련된 SNS 게시물 때문에 언쟁을 벌였습니다. 사실과 다른 주작임을 지적하는 김지혜와 개그일 뿐이라는 박준형이 투닥거리는 와중에 수제 맥주를 맛보러 온 심진화와 김원효는 ‘갈갈 부부’의 상황은 모른 채 꿀 떨어지는 애정행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김원효에게 위트 있는 솔루션을 전수받은 박준형은 이를 시도했지만 김지혜의 반응은 예상과 달리 냉담했스비다. 이어 박준형은 점점 자신의 편을 들어주기 시작한 심진화에게 친동생을 제안했고 김지혜와 심진화는 올케와 시누이로 변신, 팽팽한 대립으로 웃음을 유발했습니다.

남편들이 만든 부추전, 감자전과 함께한 술자리에서도 부부사이에 대한 심진화의 강의는 계속됐습니다. 더불어 옛날에 누구보다 열심히 일했던 박준형을 기억하는 그녀의 추억 이야기가 박준형을 울컥하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김원효는 아내인 심진화의 눈물 타임과 노래 타임을 예측, 정확히 그의 말대로 흘러가 재미를 더했습니다.

 

 

 

 


팽현숙과 최양락은 인천에서 지상렬, 신봉선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팽락부부’가 미혼인 지상렬에게 어울리는 짝을 소개해주기 위해 신봉선을 깜짝 초대한 것인데요, 월미도에서 갈매기에게 과자를 주며 자연스럽게 가까워진 두 사람과 지상렬의 은근한 매너는 훈훈함을 자아냈습니다. 특히 신봉선이 지상렬의 옷에 뭍은 갈매기 똥을 닦아주자 팽현숙은 “똥 닦아주면 끝난 거다”라며 최양락과 제대로 ‘봉지커플’로 몰아가 폭소를 유발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면허는 있지만 공황장애 때문에 운전을 하지 못했던 임미숙은 이경애의 도움으로 30년 만에 운전연습에 나 섰스비다. 김학래가 애지중지하는 외제차에 ‘왕초보’ 문구를 써 붙이고 도착한 연습 장소에서 오랜만에 운전대를 잡은 임미숙은 한껏 긴장해 그녀의 도전을 응원하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연습 현장으로 김학래가 찾아오면서 ‘숙래부부’의 싸움이 시작됐습니다. 아빠의 차에 비상금이 있을 것이라는 아들 동영이의 말을 기억한 임미숙은 차에서 발견한 남편의 마이너스 통장에 분노했습니다. 김학래는 후진 연습을 하던 아내가 주차라인 안의 카스토퍼를 넘는 아찔한 상황에 아끼는 차가 망가질까 봐 폭발, 결국 서로의 기분만 상하며 안타깝게 마무리됐습니다.

 

 

 

 


한편 JTBC ‘1호가 될 순 없어’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에 방송됩니다.

 

개인적으로 지상렬씨 팬이기에 이번에 지상렬과 심봉선 씨의 만남이 잘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