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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수, 학폭 사과와 '달이 뜨는 강' 하차(feat.대체 배우 캐스팅 중)

by ◆1 2021. 3. 4.

배우 지수(28·본명 김지수)의 학교 폭력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그가 결국 출연 중인 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서 하차하게 됐습니다.

 

 

 


4일 뉴스 1 취재 결과, KBS 2TV 월화 드라마 '달이 뜨는 강'(극본 한지훈/연출 윤상호) 측은 긴밀한 논의 끝에 주인공 온 달 역을 맡은 배우 지수의 하차를 결정했습니다. 제작진은 지수를 대체할 배우를 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향후 대책을 다각도로 논의 중입니다. 지수의 출연분 편집 여부, 후임 배우의 등장 시기 등 세부적인 것은 미정인 상태입니다.

목   차

 

1. 배우 지수 드라마 하차 이유

2. 학폭 피해자 A 씨, 지수 소속사 키이스트에도 입장 밝혀

3. 배우 지수, 인스타그램에 학폭 인정 및 자필 사과문 게재

4. 시청자들 지수 드라마 하차 청원 

5. 글을 맺으며

 


1. 배우 지수 드라마 하차 이유

 

 

 

 

 

 

지수의 드라마 하차는 최근 불거진 학교 폭력 여파인데요, 지난 2일 지수와 중학교 동창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A 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배우 지수는 학교폭력 가해자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습니다. 해당 글에서 A 씨는 지수를 비롯한 일진 무리들에게 학창 시절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졸업앨범과 졸업증명서를 증거로 제시했습니다.

A씨는 "김지수는 당시 또래보다 큰 덩치를 가졌고 2007년 중학교 2학년부터 본격적으로 학교 일진으로 군림하여 학교에 서 온갖 악행을 저질렀다"라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A 씨는 자신이 학폭 피해자라며 "중3 때 왕따, 폭력, 협박, 모욕, 욕설 등  온갖 학폭을 당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지수가 A 씨가 아닌 다른 학생들에게도 BB탄 총을 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또한 해당 글의 내용은 자신이 모두 직접 겪은 일이라며 더 심하게 학교 폭력을 당한 이들도 많다고 재차 주장했습니다. A 씨는 자신은 사과를 바라지 않는다며 모든 일을 인정하고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타이틀을 평생 가슴에 품은 채 살라고 말했습니다.

이후에도 지수에 대한 학폭 의혹 제기가 이어졌습니다. 또 다른 피해자라 주장하는 B씨는 A 씨의 글에 댓글을 남기고 중 학교 1학년 때 지수에게 이유도 없이 맞았으며, 농구 경기에서 지자 욕설과 폭행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다른 피해자의 누나라 본인을 소개한 C 씨는 동생이 지수에게 학폭 피해를 당해 전학을 가고 싶어 했을 정도라고 글을 남겼습니다. 중학교 3학년 때 피해를 입었다는 D 씨는 지수가 언행 폭행의 주범이라고 주장했으며, E 씨는 지수가 동급생들에게 시비를  거는 등 도를 넘는 행동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의혹이 제기된 다음날 소속사 키이스트는 공식입장을 내고 "당사는 본 사안을 중대히 인지하고 사실 확인을 위한 최선 의 노력을 기울이려고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키이스트는 "지목된 시점으로부터 시간이 상당히 흘렀기에 사실 여부 및  관계를 파악하는데 시간이 필요함에 미리 양해를 구한다"며 "먼저 해당 사안에 대하여 이메일로 제보를 받고 왜곡 없이 사실 그대로 취합하겠다, 또한 게시자 및 사안을 제기한 분들이 허락하신다면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자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사실 관계 파악과 더불어 배우 당사자 및 당사는 해당 사안의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A씨는 다시 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배우 지수님과 소속사께(2차 글)"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습니다. 글에서 A 씨는 지수가 다녔던 서라벌 중학교 일진의 상명하복 구조를 주장했습니다. 이어 지수가 자신을 포함해 지나가던 평범한 학생들에게 슬리퍼나 분필 지우개, 물 폭탄, 침 등으로 테러를 했다며 "맞은 애는 표정도 썩으면 안 된다"면서 "행여나 기분 나쁜 표정으로 쳐다보면 다음에 날아오는 건 온갖 욕설과 뺨따귀"라고 적었습니다. 이어 수련회 일화를 비롯해 농구와 관련한 일화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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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학폭 피해자 A씨, 지수 소속사 키이스트에도 입장 밝혀

 

 

 

 

 

A씨는 지수 소속사 키이스트에도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어떤 의도로 보내신 것인지 모르겠지만 피해자들이 듣기엔 마치 '어디 한번 들어줄 테니 말해보라'는 식으로 들린다"며 "피해자인 사람들이 왜 당신들에게 '직접' '일일이' 제보해야 하나"라고 했습니다.

이어 "소속 연예인인 지수에게 직접 학폭 가해 여부에 대해 물어보시라"며 "스스로가 인정하냐, 아니냐에 따라 앞으로 그냥 '학교폭력 가해자' 김지수, 혹은 '학교폭력 가해자' 배우 지수 이렇게 타이틀이 바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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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배우 지수, 인스타그램에 학폭 인정 및 자필 사과문 게재

 

 

 

 

 

이후 지수는 4일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글을 올리고 학교 폭력을 인정했고 자필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지수는 "과거에 저지른 비행에 대해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습니다. 용서받을 수 없는 행동들이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러나 마음 한 켠에 과거에 대한 죄책감이 늘 존재했고 돌이키기엔 너무 늦은 후회가 저에게는 늘 큰 불안함으로 다가왔습니다. 어두운 과거가 항상 저를 짓눌러왔습니다"며 "연기자로 활동하는 제 모습을 보며 긴 시간 동안 고통받으셨을 분들께 깊이 속죄하고, 평생 씻지 못할 저의 과거를 반성하고 뉘우치겠습니다"라고 했습니다.

다만 그는 "저 개인의 커다란 잘못으로 방송사와 제작진, 배우들, 드라마 현장을 묵묵히 지켜왔던 스태프 관계자 분들에 게 엄청난 피해를 입히는 것이 괴롭고 죄스럽습니다"라며 "저로 인해 드라마에 더 이상의 피해가 가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라고 당부했고 이어 "저로 인해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무릎 꿇어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라고 재차 사과했습니다.

 

4. 시청자들 지수 드라마 하차 청원

 

 

 

 

 

그러나 지수를 비판하는 여론은 가라앉지 않았고, 그가 출연 중인 KBS 2TV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도 불똥이 튀었습니다. 시청자들이 지수의 드라마 하차를 요구하고 나선 것인데요, 현재 KBS 시청자권익센터에는 '심각한 학교폭력 가해자 지수 하차시키세요'라는 청원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는 '입에 담을 수 없는 극악무도한 학교폭력을 행사한 달이뜨는강의 지수 하차시키세요. 만약 하차시키지 않는다면 국민방송이 해당 범죄에 대하여 묵인한다는 뜻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라고 요구했다. 3일 올라온 해당 청원은 4일 오후 8시 6699명의 동의를 얻은 상황이며 이후 '달이 뜨는 강' 측은 지수의 하차를 결정했습니다.

 

 

5. 글을 맺으며

 

 

 

 

 

사람은 죄를 짓고 못삽니다. 항상 마음 한편에는 지은 죄 때문에 찝찝함이 남아있거든요. 만약 그런 죄책감이 없다면 그건 사람이 아니겠죠?

 

이번 배우 지수씨의 드라마 하차는 시작에 불과하지 않을까요? 

 

자신이 과거에 지은 죄 때문에 지금 자신의 발목을 잡히고 있는데 당분간은 방송에서 보기 힘들겠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