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 등 22 종목에 대한 공매도가 4일 하루 금지됩니다. 전날(3일) 코스피 200·코스닥 150 등 대형주에 대한 공매도가 재개된 가운데 전날 주가가 급락하거나 공매도 거래대금이 급증한 종목들이 공매도 과열 종목으로 지정돼 이날 하루 공매도 거래가 제한되는 것입니다.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코스피 4 종목과 코스닥 18 종목 등 총 22 종목에 대한 공매도 거래가 이날 하루 제한됩니다. 약 1년 2개월 만에 공매도가 재개된 후 처음으로 공매도 과열 종목으로 지정된 종목들입니다. 이 중 공매도에 취약한 제약·바이오 관련 종목은 12 종목입니다.
목 차
1. 코스피 시장 공매도 제한 종목 정보
코스피 시장에서는 롯데지주, 두산 퓨얼셀, 보령제약, 신풍제약의 공매도 거래가 제한됩니다. 롯데 지주 주가는 전날 5.05% 하락하고 전체 거래 중 공매도 비중이 37.51%에 달해 공매도 과열 종목으로 지정됐습니다.
나머지 종목들은 전날 주가가 10%이상 하락(두산 퓨얼셀 -10.97%, 보령제약 -12.55%, 신풍제약 -12.18%)하고 공매도 거 래대금 증가 배율이 6배 이상으로 집계돼 공매도 과열 종목으로 적출됐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전날 주가가 10%이상 하락한 에이스테크(-12.53%), 휴온스(-10.58%)가 공매도 거래대금 증가 배율이 5배 이상으로 나타나 공매도 과열 종목에 지정됐습니다.
2. 바이오 종목들도 공매도 제한에 걸려
또한 공매도 거래대금 증가배율 5배 이상, 직전 40 거래일 공매도 비중 평균 5% 이상 등 지정기준에 걸린 녹십자랩셀, 다 우 데이터, 레고켐바이오, 삼천당제약, 삼표 시멘트, 안트로젠, 에스티팜, 엔케이 맥스, 웹젠, 이베스트 투자증권, 제넥신, 콜마비앤에이치, 텔콘 RF제약, 티씨케이, 포스코 ICT, 현대 바이오가 공매도 과열 종목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전날 공매도 거래대금은 총 1조1000억여원(코스피 8140억 원, 코스닥 2790억 원)으로 각각의 시장에서 4.9%, 3.1%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투자자별로는 코스피 시장의 경우 외국인 90.7%, 기관 7.7%, 개인 1.6%였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 78.0%, 기관 20.3%, 개인 1.8%를 차지했습니다.
코스피 시장에서 공매도 거래 비중 상위 1위 종목은 삼성카드(56.8%)였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다윈시스(41.7%)였습니다. 코스피 시장에서 공매도 거래대금 1위 종목은 셀트리온(710억 원)이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씨젠(289억 원)이었습니다.
3. 글을 맺으며
공매도가 이렇게 문제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굳이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정치인들은 뭐죠? 이 놈들 모두 공매도로 한탕해 먹으려고 하는 것인가?
앞으로 공매도로 인해 주식시장은 재미가 없을 듯합니다. 물론 버는 사람은 벌겠지만 너무 투명성이 떨어져 기업의 가치나 재무 그리고 미래를 보고 투자하기엔 무리가 있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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