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에서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A(22)씨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인 경찰이 30일 오전 A 씨 친구 B 씨의 휴대전화가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A 씨가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된 지난달 30일 이후 꼭 한 달 만입니다. 각종 의혹이 난무하고 있는 이번 사 건의 진실 규명 실마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목 차
1. 환경미화원, 故손정미 씨 휴대폰 습득 신고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9분께 한강공원 반포안내센터 직원이 휴대전화를 발견했다고 서울 서초경찰서에 신고했고, 확인 결과 이 휴대전화는 B 씨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직원은 "환경미화원이 휴대전화를 습득해 제출했다"고 경찰에 알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전원이 꺼져 있는 상태로 발견됐고, 충전을 하자 정상 작동되는 상태였다"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입력해 B씨 휴대전화 여부를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B씨B 씨 휴대전화 습득 일시와 경위 등 정확한 사실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B 씨 휴대전화를 습득한 환경미화원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해당 휴대전화에 대해서는 지문 감식, 혈흔·유전자 감식 및 포렌식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4일부터 한달 가까이 강력팀, 한강경찰대, 기동대 등 하루 평균 40여 명을 투입해 B 씨 휴대전화를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을 벌여왔었습니다.
2. 故 손정민씨 친구 의혹들 풀릴까?
B씨는 지난달 25일 오전 3시 37분께까지 A 씨와 함께 서울 반포 한강공원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있었던 것이 목격자 진술에 의해 파악됐습니다. 이후 당일 오전 4시 27분께에는 잔디밭 끝에서 강가로 이어지는 경사면에 홀로 누워 잠들어있었다는 또 다른 목격자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 당시 B 씨는 A 씨 휴대전화를 가지고 있었고, 자신의 휴대전화는 없어진 상태였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B씨는 A 씨 휴대전화를 자신이 가지고 간 이유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설명하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때문에 사라진 B씨 휴대전화를 둘러싼 의혹이 여러 차례 제기되기도 했었습니다.
경찰은 당일 오전 7시2분까지 B 씨 휴대전화 위치가 한강공원 주변으로 나온다며, 이 곳을 중심으로 수색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라는 판단 하에 관련 작업을 이어왔습니다.
A 씨 부친이 한 언론 인터뷰에서 B 씨 가족이 분실 휴대전화를 찾아보지도 않고 새 휴대전화로 바꿨다며 의혹을 제기하기 도 했습니다. B 씨 측은 이에 대해 분실신고나 해지는 하지 않았다며, 집에 있던 휴대전화 공기계를 이용해 임시로 새 번호로 개통해 사용 중이라고 진술했다고 합니다.
한편 경찰은 A씨 사망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서울 서초경찰서 강력 7개 팀을 전부 투입하는 등 대대적인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A 씨 사인은 '익사'로 조사됐습니다.
3. 글을 맺으며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도 이번 한강 사망 의대생인 故 손정민 씨 사건을 심도 있게 다루고 최고의 시청률까지 달성했다는 뉴스를 보았는데요, 과연 이날의 진실을 무엇일까요?
그냥 故 손정민씨가 술기운에 자발적으로 한강에 입수하여 사망한 것일지 아니면 정민 씨 친구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 정말 진실이 무엇인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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