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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에 다니는 20대 직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을 통해 화이자 백신 접 종 예약에 대거 성공하면서 젊은 직장인들이 너도나도 예약에 나서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접종 대상도 아닌데 접수가 되면서 소셜 미디어 공간에 '예약 성공기'가 속속 올라오자 20대 직장인들의 예약 시도가 잇 따르면서 혼선이 빚어졌습니다.

목   차

 

1. 보건당국, 백신접종 대상자 명단 시스템 오류 입력

2. 20대가 백신 접종예약에 대거 몰린 이유는?

3. 당국, 접종 대상자 아닌 20대 명단 수정 및 오류 정정

 


1. 보건당국, 백신접종 대상자 명단 시스템 오류 입력

 

 

 

 

 

이는 보건당국이 30세 미만 의료기관 종사자의 화이자 백신 접종을 준비하면서 대상자 명단을 시스템에 잘못 입력해 발생한 일로, '허술한' 접종 관리의 단면이 드러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와 별개로 백신 접종에 대한 젊은 층의 열기가 얼마나 강한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7일 모 매체 취재에 따르면 국내 주요 대기업의 20대 직원들이 이날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을 통해 화이자  백신 접종을 예약했습니다.

삼성전자에 다니는 20대 A씨는A 씨는 이날 오전 화이자 백신 예약에 성공해 이달 16일 경기도 화성시의 한 의료기관에서 1차 접종이 진행된다는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A 씨는 예약번호도 받았으며 2차 접종 날짜까지 확정받았습니다.

A 씨는 상반기 백신 우선접종 대상자가 아니며, 하반기 일반 성인 접종 그룹으로 분류돼 있었습니다. A 씨뿐만 아니라 LG디스플레이, SK하이닉스 등의 젊은 직원 중에서도 예약자가 대거 나왔습니다.

 

2. 20대가 백신 접종예약에 대거 몰린 이유는?

 

 

 

 

 

이처럼 주변에서 예약 성공기가 나돌자 젊은 직장인들이 혹시나 하는 마음에 너도나도 예약 시도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예약 오류는 사전예약 시스템에 '예약 가능 명단'이 잘못 들어갔기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국은 이날부터 15일까지 30세 미만의 의료기관 종사자, 경찰·소방 등 사회필수인력 등을 위해 화이자 백신 접종을 예 약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원래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우선접종 대상자였으나 '희귀 혈전증' 발생 우려가 제기되면서 접종 대상에서 빠 져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됐으며 접종 기간은 오는 15∼26일입니다.

그런데 당국이 대기업의 사내 의료기관에서 일하는 30세 미만 종사자의 명단을 입력하는 과정에서 의료기관 종사자뿐 만 아니라 의료기관을 이용했던 회사 직원들 명단도 일부 포함해 입력하면서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3. 당국, 접종 대상자 아닌 20대 명단 수정 및 오류 정정

 

 

 

 

 

당국은 우선 접종 대상자가 아닌 20대의 예약을 취소하는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황호평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 접종 시행 1 팀장은 "건강보험공단이 추진단에 제출한 자료를 확인해보니 일부 기업의 사내 병원이 일반 사원을 종사자처 럼 올려둔 경우가 있어 발생한 문제"라고 설명했습니다.

황 팀장은 "받은 명단에서 해당 문제점을 파악해 조치 중"이라면서 "해당 기업의 사원들은 백신 예약에 성공했더라도 접 종 대상이 아니므로 취소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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